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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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화)] 칸티쿰합창단 연주회 - 사랑으로 완성되는 찬미의 미사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12.09
조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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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12월 23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영산아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칸티쿰합창단 제42회 정기연주회
“사랑으로 완성되는 찬미의 미사”를 통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

교회음악 전문 합창단 칸티쿰이 오는 12월 23일 영산아트홀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는 지휘자 서광태의 지휘 아래, 신앙의 고백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두 작품 —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Messe in D, Op.86’과 존 W. 피터슨의 ‘A Special Kind of Love(사랑의 송가)’ — 를 통해 성탄의 기쁨과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의 1부에서 연주하는 체코의 국민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1841–1904)의 D장조 미사는 소박하고 진실한 신앙 고백이 깃든 작품으로, 화려한 오케스트라보다 순수한 선율과 따뜻한 화성으로 깊은 감동을 줍니다. 1887년 영국의 한 성당 헌당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이 미사는, 드보르자크 특유의 전원적 서정미와 경건함이 조화를 이루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Sanctus’와 ‘Agnus Dei’에서는 하늘을 향한 기도와 평화의 염원이 절묘하게 녹아 있습니다. 칸티쿰 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해 드보르자크가 담아낸 신앙의 진솔한 울림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합창의 하모니로 재현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관객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전할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미국 복음성가 작곡가 존 W. 피터슨(John W. Peterson, 1921–2006)의 대표 크리스마스 칸타타 ‘A Special Kind of Love’가 연주됩니다. 피터슨은 20세기 중반 미국 복음성가 운동을 이끈 작곡가로, 단순하고 아름다운 선율 안에 깊은 신앙의 메시지와 감동을 담아낸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수많은 교회 합창단에서 사랑받았으며, 지금도 전 세계 성탄절 예배와 연주회에서 꾸준히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 칸타타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다는 성탄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화성이 어우러져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를 노래처럼 풀어냅니다. 칸티쿰 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피터슨이 전하고자 한 사랑의 의미와 신앙의 감동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자크의 경건한 미사와 피터슨의 사랑의 칸타타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칸티쿰 합창단은 “음악으로 기도하고, 노래로 사랑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23일,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질 칸티쿰 제42회 정기연주회는 한 해의 끝자락에 마음의 평화와 사랑의 울림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드보르자크 / D장조 미사
존 W. 피터슨 / 크리스마스 칸타타 ‘A Special Kind of Love(사랑의 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