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세바시

표준FM 금 20:05-21:00
아름다움과 분노 그리고 연결의 힘
2024.03.14
조회 132
3월 중순, 경칩도 지나고 남쪽엔 벌써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자연의 생명력은 경이롭고 변함이 없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신비는
인간 내면과 사회에도 투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물질문명에 길들여져 각박한 세상을 살다보니
우리 안에 있는 자연의 본성,
자연과의 교감은 무뎌지고 그저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오늘 [라디오 세바시]에선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의 심성을 들여다보고요.
자연과학의 시각으로 인간사회를 이해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첫 강연자는 김훈 작가입니다.


김훈 작가는 기자생활을 오래 했고,
‘밥벌이의 지겨움’, ‘라면을 끓이며’, ‘풍경과 상처’ 등의 에세이로 유명합니다.
기자 생활을 그만 둔 뒤 소설가로
<칼의 노래>, <현의노래>, <화장>을 비롯해,
최근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하얼빈>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글을 쓰는 작가로만 머물지 않고
세월호, 산재 사망사고 등 사회문제에 꾸준하게 발언을 했고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촉구하는 생명안전시민넷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아름다움과 분노 | 김훈 작가, 생명안전시민넷 공동대표 (20:32)
 

두 번째는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의 강연입니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자 중에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분이죠?
물리학으로 사회 현상이나 경제, 생명 현상을 쉽게 설명해주시고,
물리학을 대중화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온 분인데요.
오늘 강연에선 
사람 사이의 연결이 어떻게 더 큰 시너지와 변화를 이끌어 내는지 얘기해줍니다.
 
 
2. 사람 사이의 연결은 큰 변화를 만듭니다 |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