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204 일 김석주 목사
2024.01.30

살아계신 하나님,
지난 한주 동안 수많은 삶의 고비를 지내며,
하루 하루를 살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오늘도 우리에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께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우리는 늘 가진 것을 잃은 뒤에야, 지난 삶이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지금까지 성령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셨지만,
우리는 예비하신 은혜를 헛되이 소모했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가 주님 주신 은혜로 지혜롭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서 거룩한 자녀로, 주의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매 순간 물질의 유혹 앞에 넘어집니다.
쉴 새 없이 밀려오는 비교 의식과 상대적 빈곤감에서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
거친 세상에서도, 동행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아버지 하니님,
우리는 매주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갑니다.
습관적이고 형식에 치우친 우리의 굳어진 심령에
참회하는 마음과 갈급한 심령을 주옵소서.
삶이 예배가 되고 좋은 향기를 풍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하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가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