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208 목 현명인 목사
2024.02.05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셔서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육신의 모습으로 세상에 머물고 있지만,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를 본향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이르기 전에,
주의 나라를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문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자의 이름을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게 하시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를 주시고,
그림자와 같은 인생의 연수를 알게 하신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는 연약해서
주님의 뜻에 맞지 않는 삶을 살아갑니다.
불의와 불경건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합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미련함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죄악 된 우리를 사망과, 눈물과, 넘어짐에서 건져주시고,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슬픔의 옷을 벗기시고 찬송의 옷을 입혀 주옵소서.
베옷을 벗기시고 기쁨으로 띠 띠워 주시고,
불변의 소망으로 좋은 날이 되게 하옵소서.
일곱 번 넘어져도, 의롭다 칭함 받은 자들을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오며,
평안과 자유와 기쁨주기를 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