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211 일 김석주 목사
2024.02.06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오늘을 살아갈 이유임을 고백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힘겹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수고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삶의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이 동요합니다.
수많은 근심과 걱정이 밀려와 평안을 잃어버립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집착하고 염려하며,
불안과 근심에 싸여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제어하지 못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평안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무한 경쟁속에 휘몰아가는 세상에 지쳐있습니다.
물질이 주인이 된 세상의 가치관 속에서
우리의 믿음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우리 앞에 닥친 삶의 현장은 믿음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골리앗과 같습니다.
우리 안에 밀려드는 걱정을 주님앞에 내려놓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함께하는 우리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가족의 만남이 믿음의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시기와 다툼이 사라지고,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만남으로 인도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명절의 만남이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예배하는 우리 교회에 큰 은혜 주심을 믿으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