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하나님
순간처럼 지나온 열 한 달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한없이 어리고 연약한 죄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긍휼히 여겨 주소서.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소서.
은혜 아니면 지나올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담아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만 올려드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여러 가지 모임들로 분주한 연말입니다.
고요한 중에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묵상의 시간을 갖게 하소서.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한 해를 정산하게 하소서.
회개할 제목은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감사할 제목은 온 맘 다해 감사하게 하소서.
그리고
내일을 향한 소망과 다짐을 세우게 하소서.
내일은 좀 더 성숙하기를 결단하게 하소서.
내일은 아버지 하나님께 칭찬 듣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기로 오시는 주님을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주님을 기뻐하는 모든 자들에게 평강으로 오시옵소서.
전쟁의 참혹한 현장에도,
가난과 굶주림의 고통이 있는 그곳에도,
다툼과 분쟁이 있는 사람들 속에도,
평강의 왕으로 임하시옵소서.
평강의 왕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