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주신 자연을 잘 지키게 하소서(1월26일,토)
2002.01.25

주신 자연을 잘 지키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월 26일, 토 )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베푸시는 은총을
항상 충만하게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지만물을 사람에게 맡기신 것은
잘 관리하고 지키라는 뜻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하나님의 귀하신 명령을 저버리고
주신 자연을 함부로 망가뜨리고 파괴하여
이제는 사람들에게조차 그 피해가 돌아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날마다 엄청난 분량의 음식찌꺼기를 쏟아내고
일회용품들은 끝없이 쌓여 더 이상은 매립할 곳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얼마든지 다시 쓸 수 있는 물건들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고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사람은 없는 실정입니다.
정말 이러다가 쓰레기에 덮여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맡겨주신 이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결국 빼앗기고 말 것임을 분명히 깨닫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이 땅을 잘 지키고 다스려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나약한 저희들을 항상 지켜 주시는
자비로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