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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16(목) 5.18 편의대 피해자 "금땅콩 맛 볼래? 믿었던 그 형이.."
번 호 9399 글쓴이 뉴스쇼(뉴스쇼) 날 짜 2019-05-16 오전 8:32:25
조 회 1098 추 천 0 첨 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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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오일교(5.18 증언자)



'고문사실 얘기하면 사형' 이제야 밝힌다
복면 만들어준 리더 형, 알고보니 편의대
편의대, 반갑게 인사하더니 권총 들이대
체포후 3주동안 구타당하며 취조당해


그제였죠. 미군 정보원 출신 김용장 씨 인터뷰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가 바로 편의대였습니다. 편리한 의복을 하고 시민들 사이에 끼어서 교란, 공작 활동을 하는 군인, 바로 ‘편의대’. 이 방송을 들은 저희 뉴스쇼 청취자 중에 ‘내가 편의대로 활동했습니다.’ 이런 문자 보내주셨던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어제 홍성택 씨의 귀한 양심선언 인터뷰를 보내드렸는데요.

그분은 5.18은 아니었고 ‘부마 항쟁 당시에 편의대로 활동했다.’ 이런 증언이었죠. 오늘 인터뷰를 할 분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편의대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세요. 당시 서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던 오일교 씨. 그게 어떤 피해였는지, 편의대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던 건지. 연결해 보죠. 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오일교> 안녕하십니까. 오일교입니다.

◇ 김현정> 얼마 전에 책을 내셨어요.

◆ 오일교> 네,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저희들이 한번 소소하니 엮어봤습니다.

◇ 김현정> ‘5.18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험담을 묶은 것 맞습니까?

◆ 오일교> 네, 그렇습니다. 부모 형제인 저희 가족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그때 당시 있던 얘기 그대로.

◇ 김현정> 가족한테도 얘기를 안 하셨어요, 선생님?

◆ 오일교> 그렇죠. 그 안에 당했던 이야기를 하면 그렇지 않습니까? 많은 상처를 받고 계시는데 너무 험한 일을 당한 거라 얘기를 못 했었죠.

◇ 김현정> 가족에게는 상처받을까 봐 못 하셨고. 또 다른 분들한테, 그러니까 외부 사람들한테도 전혀 안 하셨던 건 왜 그러셨어요?

◆ 오일교> 소준열 별 2개인가 다셨던 그 양반이 단상에서 했던 얘기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있었던 일들을 밖에 나가서 얘기를 하면,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바로 구속이다. 군법회의에 넘겨지니까 최하 무기징역, 사형도 가능하고.’ 그렇게 얘기를, 엄포를 놓은 거죠.

◇ 김현정> 고3 때 끌려가서 고초를 겪은 그 일을 나가서 발설하면 그건 유언비어로 처리가 돼서 심지어는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고 그랬어요?

◆ 오일교> 네, 그렇죠. 제가 거기에 고문당하면서 탈진하고 기절한 게 한 3번 정도 될 거예요.

◇ 김현정> 세상에, 고3 학생이.

◆ 오일교> 어마무시하게. 그런 이야기를 쉽게 할 수가 없잖아요. 묻고 가려고 했었던 거죠.

◇ 김현정> 여러분, 이야기를 좀 풀어가 보겠습니다. 도대체 이분이 어떻게 하다 끌려가서 그런 일들을 당하게 된 건지.

◆ 오일교> 제가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그날 기억하기로 5.18 그날 당시 오후에 학교 휴교령이 내렸어요.

◇ 김현정> 휴교령이요.

◆ 오일교> ‘시내가 시끄러우니 학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자숙하세요’ 하더라고요. 그런데 젊은 혈기에 그게 궁금하지 않습니까?

◇ 김현정> 궁금하죠.

◆ 오일교> 자꾸 시내는 저렇게 시끄럽다고 하지 시내버스는 다니지를 않지. 그러니까 그때 당시 형님댁에서 금남로 4가까지 걸어서 갔어요. 가니까 공수부대원들이 젊은 사람은 곤봉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피가 막 터져요. 그러면 질질 끌어당기고 끌리고. 일반 시민이고 뭐고 인정사정없이 젊은 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개머리판과 곤봉으로 머리 내리쳐서 끌어내리고.

◇ 김현정> 그러니까 시위를 하는,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만 진압을 한 게 아니라 그냥 무차별적으로 휘두르고 때리고.

◆ 오일교> 그렇죠.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구타를 하고 가격을 했죠. 진압을 했죠.

◇ 김현정> 그런데 저희가 오 선생님에게 특별히 주목하는 건 군복을 입은 누군가한테 끌려가신 게 아니라 사복 차림의 시민으로 보이는 누군가한테 당하셨다는 사실이에요.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선생님?

◆ 오일교> 그러니까 20일입니다. 관광버스고 시내버스고 트럭이고 전 시내 광주 시민들이 탔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내가 관광버스에 탔던 그 버스 안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남자가 카리스마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형처럼 따랐죠. ‘형, 형’ 그러고 이렇게 따랐는데 그 양반이 뭐라고 그러느냐 하면 좌석 뒤에 시트 커버를 씌우는 천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하얀 색깔 천으로 씌웠죠.

◆ 오일교> 그 시트를 벗겨서 그 친구가 벗겨서 두건처럼 쓰래요. 그래서 썼죠. 그리고 버스 창에 보면 커튼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커튼을 뜯어서 복면처럼 입 주위에 뒤에를 묶으면 복면처럼, 커튼을 갖고 묶으라 이거예요. 눈만 나오게, 눈코만 나오게. 자기가 시범을 보여요, 이렇게 묶으라고. 딱 묶으니까 눈만 나오는 거예요.

◇ 김현정> 모자처럼 쓴 채 커튼을 뜯어서 커튼으로는 마스크처럼 가리니까 결국은 눈만 나오는 거군요.

◆ 오일교> 그렇죠. 눈만 나오죠. 저희는 그거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요령을 가르쳐주니까 그대로 따라했죠.

◇ 김현정> 리더네요, 그 관광버스 안의 리더.

◆ 오일교> 그렇죠. 아주 카리스마가 강했어요. 그다음에 뭐라고 하냐면 ‘김대중을 석방하라’, ‘전두환은 물러가라’, ‘학생들을 구출하자.’ 이 구호예요. 그런데 그때 당시 저희 고3이 전두환이가 누구고 그걸 알 수가 없잖아요.

◇ 김현정> 전두환 누구인지 모르셨어요, 그때?

◆ 오일교> 그때 당시에 우리는 전두환이가 누군지도 모르죠.

◇ 김현정> 모를 수 있어요. 그런데 모르면서도 그 시위에 참여했던 건 무고한 시민들을 막 때리고 휘두르고 잡아가고 이러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러니까 함께하신 거예요?

◆ 오일교> 그렇죠. 너무 분개하고 분하고 이게 너무 억울하니까. 학생들이 다 잡혀 있다 그러니까 학생들 구출하자 이 말이에요.

◇ 김현정>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던 거죠, 10대 눈에 보기에도.

◆ 오일교> 그렇죠. 너무 구타가 심하고 피가 막 터져서 질질 끌려다는 걸 보니까 다 흥분한 거예요, 시민들이 전체가 너 나 할 것 없이 남녀노소.

◇ 김현정> 그래서요?

◆ 오일교> 그런데 이 양반이 뭐라고 하느냐 하면 ‘전남대에 학생들이 많이 잡혀 있으니까 구출하러 전남대로 가야 된다’ 이 말이에요. 전남대로 그러니까 기사가 전남대로 차를 몰아요. 그래서 전남대 정문을 딱 들어가니까 그 입구에 공수부대원들이 총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우리 차에 있던 그 젊은 친구가 유별나게 리더십이 강했어요, 카리스마가.

◇ 김현정> 그러니까 정리 한번 해 보겠습니다. 복면으로 얼굴 가려라라는 것도 알려주고 전두환 물러나라 구호도 알려주고 전남대로 학생들 구하러 갑시다라고 외쳤던 것도 다 그 형이에요? 그 청년?

◆ 오일교> 그렇죠. 우리 차 안의 리더는 그 양반이에요. ‘저 바리케이드를 밀어야 된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딱 밀고 들어갔는데 그 공수들이 바닥에다가 총을 그냥 쏘는 거예요. 덜덜덜덜 갈기니까 우리 같은 소시민은 아무 무기도 없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오일교> 상대가 되겠습니까? 그 많은 사람들 밀집해서 와 하고 들어갔다가 다시 와 하고 뒤로 밀려 나오는데. 그와중에 저는 하천에 빠졌어요. 그 하천에 빠져서 철망을 타고 넘으니 거기가 광주역이에요. 그날이 20일 오후 5시, 6시경이 됐어요, 집에 오니까.

◇ 김현정> 그날은 하여튼 그런 일을 겪고 집에 무사히 오셨네요, 그날은.

◆ 오일교> 와서 옷을 갈아입고, 냄새가 심하니까. 다시 나가려고 하는데 큰형님한테 잡힌 거예요. 큰형님이 집에서 너는 앉아서 집에서 공부를 해라, 방에 들어가라 하는데 그 젊은 혈기에 잠이 오겠습니까? 안 오잖아요. 그러면 유리창문을 열고 큰형님 모르게 담을 넘어서 도망갔어요.

◇ 김현정> 집에서 도망을 나가셨어요?

◆ 오일교> 모르게, 형님 모르게 다시 시위대에 합류를 한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가서 우연히 그 양반을 다시 만난 거예요.

◇ 김현정> 어제 그 버스 안에서 리더 역할을 했던 그 청년. 그 형이요?

◆ 오일교> 네. 그 양반을 만난 거예요. ‘형님, 여기서 또 뵙네요’ 그러니까 ‘어’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까 거기 검문소 입구 있는 데 거의 다 다다랐어요.

◇ 김현정> 검문소요?

◆ 오일교> 검문소 근처에 한 30m 전방에서 느닷없이 뒤에 옆구리에다가 총을 딱 들이대더라고요.

◇ 김현정> 누가요?

◆ 오일교> 그 양반이 나한테 ‘손들어’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잠깐만요. 지금 그 버스에서 리더 역할을 했던, 시위대의 리더 역할을 했던 그 형이?

◆ 오일교> 네, 내 뒤에 옆구리에 총을 대는 거예요. ‘손들어’ 그러고.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없겠습니까? ‘왜 이러세요?’ 그러니까 ‘인마, 손들어’ 그러더라고요. ‘앞으로 가’ 그래서 그렇게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뒤에서 그 신분증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손을 내미는데 딱 그 사람들이 딱 보더니만 공수부대원 2명이 ‘손들어’ 그러더라고요. ‘높이 손들어’ 그러더라고요. 높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 군인이 개머리판으로 내 목하고 등을 내리찍더라고요. 그러고 나니까 옆에 경찰관이 수갑을 채우더라고요.

◇ 김현정> 아니, 선생님. 그러면 어제 그 시위대의 리더였고 지금 만나서 반갑게 얘기하고 있던 그 형이 갑자기 총을 들이댔으면 ‘이거 왜 이러는 거예요, 형?’ 물어보셨을 거 아니에요?

◆ 오일교> ‘왜 그러십니까?’ 하니까 ‘이 새끼’ 그러고 ‘손들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 이게 뭐가 잘못됐구나’ 그랬죠. 또 이상한 건 뭐냐 하면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나를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한테 넘기고 뭐라고 하냐면 ‘이 새끼도 주동자야.’ 그 말 한마디 딱 하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초소 쪽으로. 그 군인들 말이 정말 살벌했죠. 나한테 뭐라고 그러냐 하면 ‘금땅콩 맛을 볼래?’ 그래요.

◇ 김현정> 금땅콩이 뭐예요?

◆ 오일교> 금땅콩, 총알. 총알 표현을 금땅콩으로 이야기한 거죠. 그러면서 ‘이 새끼들 다리 밑에 데리고 가서 죽여버릴 거야’ 그러더라고요. 그사이에 상무대에서 지프차가 온 거예요.

◇ 김현정> 그 사람, 그러니까 이 검문소에 오일교 고등학생을 넘겼더 넘겼던 그 형, 그 사람. 진짜 그 시위대의 주동자였던 그 사람이 정확히 맞아요? 헷갈리셨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 오일교> 아니에요. 하루 종일같이 다니고 그 양반이 복면, 두건 어떻게 쓰는 방법, 커튼 뜯어서 머리 묶으라고 했고 전남대로 도청으로 그렇게 하루 종일 다녔는데 그 모르겠습니까? 서로 반가워서 ‘어~’ 그러니까 ‘형님’ 그리고 내가 인사하고 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차림이라든지 이런 거는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었고?

◆ 오일교> 그런 거 없이 점퍼 입고 같이 운동화 신고. 그런데 뭐가 좀 남달랐냐면 말을 해도 딱딱 끊어지게. 길게 구질구질하게 얘기를 안 해요. 간단명료하게 딱 얘기하고 넘어가더라고요.

◇ 김현정>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 말투가 군대식 말투였었구나라는 생각이 이제 드시는 거군요?

◆ 오일교> 그렇죠. 그때 학생들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모르잖아요.

◇ 김현정> 그렇게 끌려간 뒤에 얼마 동안 고생하신 거예요?

◆ 오일교> 6월 초경에 아마 석방됐을 거예요. 석방돼 나왔으니까 한 20일 정도 있었죠. 정확한 날짜는.

◇ 김현정> 5월 20일에 들어가서 6월 초까지. ‘아니, 나는 고등학생이고 아무것도 모른다.’ 이런 이야기를 해 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까?

◆ 오일교> 저희들이 어떤 대화 나누고 말, 변명의 여지거리가 없죠. 왜냐하면 무조건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가혹하게 다루니까 따르라는 대로 고개만 쳐들면 무조건 쏴버리라 이 말이에요. 죽여도 괜찮으니까. 그 상황에서 어떻게 듭니까? 그렇게 공포 분위기가 됐는데 느닷없이 헌병대 취조를 당하는데 날마다 불려나가는 거예요, 몇 명씩.

◇ 김현정> 뭘 취조해요?

◆ 오일교> 적극적인 가담자. 총격하다가 걸린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등에다 빨간 매직으로 표시를 해놔요. 그러면 한번 불려갔다가 나오면 그 사람은 반 초주검이 돼서 와요. 아침 6시 기상, 저녁 밤 10시에 취침이거든요. 그렇게 생활하고 있는 와중에 27일 밤이 됐어요. 취침해서 잠이 들었는데 느닷없이 ‘기상!’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1차 석방자 명단을 호명한다’ 그래서 일어났더니 내가 포함돼 있어서 석방이 된 거죠.

◇ 김현정> 이렇게 해서 고3이었던 학생. 철모르고 그저 정의감에 사람들이 이렇게 무고하게 죽어나가서는 안 된다 생각해서 시위에 뛰어들었던 그 고3 학생은 고초 끝에, 고문 끝에 석방이 됐습니다. 선생님, 이제야 증언들, 미군 정보원의 증언도 나오고 여러 고백들이 나오면서 하나둘 진실들이 드러나는 걸 보면서는 어떤 생각 드세요?

◆ 오일교> 기가 막히죠. 허탈하죠, 너무 어이없고. 내가 저희들의 인생의 진로가 완전히 바뀌어버렸잖아요. 그렇게 폐인이 된 사람도 많고 제 주변에 에 친구 같은 경우 결국 죽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요.

◇ 김현정> 지금 이렇게 진실들이 밝혀지고 있고 전두환 씨는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그리고 또 5.18에 대한 망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망언을 했던 의원이 속한 당이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일교> 5.18 폄훼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조치를 취하신 다음에 방문을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렇게 무조건 강행을 하겠다? 좀 황당하네요. 5.18은 어떻게 보면 제삿날 아니지 않습니까? 추모하기 위해서 방문하신다는데 폄하 발언을 하신 그 의원님들을 조치하신 다음에 광주를 방문하시면 광주시민도 황교안 대표님을 반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5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5.18를 앞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증언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편의대라는 이 낯선 단어를 우리가 맞닥뜨리고 그 피해자 또 증언자들 만나봤습니다. 오 선생님, 또 아픈 트라우마를 저희가 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생각도 들고 아직도 상처받고 있는 많은 친구분들, 동기분들한테도 꼭 힘내시라고 전해 주십시오.

◆ 오일교>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5.18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광주 서석고등학교의 동창 61분이 책을 냈습니다. 그중에 편의대 피해자 오일교 씨 만나봤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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