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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20(목) 조응천 "정청래, 자진 탈당 권유…사랑하기에 헤어질때"
번 호 12012 글쓴이 뉴스쇼(뉴스쇼) 날 짜 2022-01-20 오전 7:01:00
조 회 580 추 천 0 첨 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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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응천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



이재명 욕설파일, 자초지종 알면 이해될것
민주당에 윤핵관과 비견할 이핵관은 없다
정청래 글 보고 탈당 원하는 분 많았을 것
건진법사, 네트워크본부창립 주도했다 들어
건진법사, 김건희와 10년전부터 인연 맺은듯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봅니다. 월간! 오늘은 월간 조응천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어서 오십시오.

◆ 조응천> 안녕하세요. 조응천입니다.

◇ 김현정> 한달 만에 오셨는데 그 사이에 정말 1년 치 뉴스가 정말 다 나온 것 같은, 바쁘게 돌아가는 요즘입니다. 우선 민주당 현안부터 얘기를 좀 해 볼게요.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 담긴 통화 녹취록! 조 의원님은 어떻게 들어보셨어요?

◆ 조응천> 조금 들었는데 남의 집 불행한 가족사 들여다보는 게 참 고통스럽죠. 그렇지만 대선 후보기 때문에 이것도 넓은 의미의 검증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어봤습니다.

◇ 김현정> 이 녹취록의 파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응천> 저는 그동안의 부분 부분적으로 공개된 녹취록을 좀 듣다가 이번에 전체를 한 번 통으로 들어봤는데 오히려 전체 공개된 게 잘 됐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분 부분으로 나온 것보다 자초지종이 쫙 다 내용에 있거든요. 2014년도에 이재명 후보가 시장 재선 나오기 전에 그 가족들이 쓴 호소문이라는 게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참 구구절절하게, 그때도 이 통화 내용이 문제가 됐었는데 왜 이렇게 됐느냐라는 것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정말 우리 가족사를 가지고 더 이상 정치에 이용해 먹지 마라. 부탁드린다.'라고 하면서 쓴 호소문이 있는데 그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 김현정> 오히려 이해가 됐다는 거군요.

◆ 조응천> 그리고 듣다 보니까 만약에 빙의가 돼서 '제가 이재명이었다면, 우리 엄마한테 우리 형이 저랬다면 그때 나는 어땠을까?'

◇ 김현정> 그런데 장영하 변호사는 이 욕설이 있고 나서 한 달 뒤에 폭행사건은 있었다. 이 순서가 뒤바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 조응천> 그 분이 이 집안 가족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사이에 구체적인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뭘 어떻게 아신다고 그걸 그렇게 얘기하세요? 그 분은 이미 2010년도 전부터 거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계속 기자회견, 고소, 고발 또 뭐 책도 내고 하면서 이재명의 네거티브로 지금 10여 년을 지낸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추신할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럼 국민의힘의 일각에서는 그거를 지상파TV에서 김건희 씨 녹취록 틀듯이 똑같이 틀어야 공평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차라리 그러면 녹취록 다 틀면 오해가 풀릴 거다, 이렇게도 보세요?

◆ 조응천> 우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부분만 발췌해서 트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다라고 나온 게 있어요.

◇ 김현정> 유권해석 한 거요.

◆ 조응천> 네. 그래서 전체를 다 틀어야 되는데 지상파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겠는가? 그런 문제가 있고요. 글쎄요. 다 틀면 저 같은 느낌 가질 사람이 많을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검증차원이라면 사실 이게 사적 통화 내용 아니겠습니까? 이것이나 그러면 김건희 씨 녹취록이나 검증 차원에서는 다 공개하고 국민들 듣고 판단해야 된다, 이쪽이십니까?

◆ 조응천> 그런데 전 차원이 좀 다르다고 봐요. 이거는 가족 간의 통화잖아요. 가족 간의 통화는 앵커께서도 아시겠지만 이거 밖으로 나와서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공개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겁니다. 그 내용 자체가 사적인 거죠. 공적인 영역이 없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에 비해서 김건희 씨는 오빠, 동생이라고 했건 말았건…

◇ 김현정> 누나, 동생.

◆ 조응천> 네. 누나, 동생이라고 했건 말았건 어쨌든 기자와의 통화이고요. 그리고 내용이 굉장히 공적인 게 많죠. 그러면 같은 차원에서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 선대위의 현근택 대변인이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이게 파장이 좀 있어요. '이재명 후보가 욕설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제작돼서 설 전에 베포된다더라라는 얘기를 들었다. 누가 제작을 했느냐. 소위 문파라고 불리는 친문 강성 지지층이 욕설 영상을 조작해서 배포할 거라고 열린공감TV가 그런 제보를 받았다'라고 현 대변인이 말씀을 하세요. 이거 사실관계를 좀 파악하고 계십니까?

◆ 조응천> 저도 뭐 최근에 그런 얘기, 또 포스터 같은 것들, 짤 같은 게 돌아다니는 걸 봤는데요. 저는 전혀 그 근거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 음모, 혹은 소문에 대한 근거를 알지 못합니다. 생기지도 않은 일을 갖다가 먼저 미리 걱정하는 것은 별로 효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소음 속에서 정보를 골라내야지, 소음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 지금 현재로서는 50일도 안 남은 지금 상황에서는 저희가 거기에 집중할 정도로 지금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사실 이것이 당 내 갈등 요인, 씨앗처럼 되고 있는 것이 있어서 제가 질문을 드렸던 건데 그 딥페이크가 영상이 실제로 도는 것도 아닌데 그걸 미리 꺼내서 다시 분란을 만들 필요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조응천> 그러니까 그거를 미리 얘기를 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경종을 울린다고 한들, 만약에 그게 되고 있다고 하면 그 경고에 반응을 해서 그걸 그만 둘 것도 아니고요.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 김현정> 이렇게 미리 얘기한다고 할 사람들이 안 하겠느냐. 그 말씀이군요?

◆ 조응천> 네. 그렇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렇다면 선거에 득이 될 게 없다고 보시는군요? 이런 반응들이?

◆ 조응천> 그러니까 실제 그렇게 하는 게 확정됐다면 그때 가서 하는 거지 이걸 미리 확정되지도 않은 것을 미리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는 건 그렇게 적절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또 하나가 정청래 의원의 SNS에 그제. '이핵관'으로부터 자진 탈당 권유를 받았다, 일종의 폭로성 SNS를 올렸습니다. 저는 이핵관이라고 그래서 이준석 대표의 핵심 관계자인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이재명 후보의 핵심 관계자를 얘기하는 거더라고요. 정청래 의원이 불교계의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봉이 김선달'이라는 한 것 때문에 갈등이 있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여러 달 동안 당 내에서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이렇게 쓰면서 '이핵관'들이 급기야는 탈당하라고 일종의 압력을 가했다.'라고 썼어요. 일단 이핵관이 누구입니까?

◆ 조응천> 제가 아는 한은 우리 당 내에 핵관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핵관'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좀 드리면 언론에서는 실명을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이렇게 현역 의원들 중심으로 핵관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제가 아는 한은 그 분들이 아니고요. 실장급, 부실장급 이런 실무진이에요.

◇ 김현정> 누구요? '윤핵관'이요?

◆ 조응천> 네. 그분들이 주로 비서실에 포진돼서 후보의 일정, 메시지, 이런 걸 그동안에 도맡아서 해 왔거든요. 그래서 사고 난 게 삼프로TV고요. 그리고 족발집 공약. 그런 겁니다. 그래서 김종인 전 총괄 위원장도 직접적으로 딱 지정해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나도 그거 몰랐다.

◇ 김현정> 삼프로TV나갔던 거요? 그거는 국민의힘 얘기고.

◆ 조응천> 그러니까 그런 핵관은 없어요. 우리 당에는. 전부 다 권한과 직책이, 권한과 의무가 같은 사람들이죠.

◇ 김현정> 그럼 정청래 의원은 누굴 보고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까요? 핵관이라는 것을.

◆ 조응천> 그러니까 핵관이라는 게 이 후보와 가까운 혹은 굉장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그런 사람, 의원을 얘기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니까 적어도 '윤핵관'에 대비할 만한 '이핵관'은 없다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 김현정> 이게 꼬여버린 게 뭐냐 하면 지금 불교계에서는 '정청래 의원한테 의원직 사퇴를 하라. 안 하면 2월에 소신공양을 하겠다. 소신공양이라는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식의 공양을 하겠다' 혜일스님이라는 분이 이렇게까지 나선 상태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의원 지금 SNS를 보면 자진탈당 가능성 같은 것, 혹은 의원직 사퇴할 가능성 같은 것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풀어야 된다고 보세요? 이 갈등을?

◆ 조응천> 우선 소신공양이 아니고 소지공양(燒指供養, 수행을 위해 손가락을 태우는 공양)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손가락. 그런데 소지도 이건 뭐 저희가 도저히 저희가 용납할 수 없는, 이거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 저희들 나름대로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불교계와 대화하고 또 접촉하고.

◇ 김현정> 108배도 하셨잖아요.

◆ 조응천> 네. 갔다왔습니다.

◇ 김현정> 저는 소신공양으로 나온 보도를 봤습니다마는 소지로 일단 알고 계시고요. 소지든 소신이든 몸을 해하는 정도의 이런 문제까지.

◆ 조응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 당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런데 정청래 의원 자꾸 말씀하시니까 그런데요. 지금 각 사찰을 가보시면 그 입구에 현수막이 다 붙어 있어요. '정청래 사퇴하라.'

◇ 김현정>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조응천> 그리고 공개적으로 자기 한 사람을 지목해서 자꾸 그걸 사퇴하라. 계속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만약에 제가 그렇다면 되게 민망하고 괴로울 것 같아요. 그래도 저렇게 그냥 있는 거보면 참 대단하신분이다, 싶습니다.

글쎄, '이핵관'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이걸 페이스북에 올리신 걸 보고 의아스러웠는데 솔직히 차마 말은 못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 줬으면 하는 의원 분들 주위에 많을 겁니다. 선당후사, 선당후사 하잖아요. 지금만큼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가 언제입니까?

◇ 김현정> 그런데 정청래 의원님의 SNS를 보면, 이거를 그대로 보자면 '컷오프 때도 탈당하지 않았고 내 사전에는 탈당과 이혼이 없다고 단도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다. 나는 당을 떠날 수 없다. 지금도 대선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이러는 것이냐.' 굉장히 억울한, 민주당에 대한 사랑을 지금 드러내고 있거든요.

◆ 조응천>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지금은 이제 그런 결단이 필요할 때다. 그래야지만…

◆ 조응천>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렇게 안 하면 불교계와의 갈등이 쉽지 않다고 보세요? 해결이?

◆ 조응천> 억울한 점이 많겠습니다마는 불교계가 그렇게 요구하는 점 중에 하나니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월간 조응천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 녹취록에서부터 비롯돼서 도사 이야기, '건진법사' 얘기까지 이렇게 쭉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단 '건진법사'라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진짜 스님이라고 하고 또 무속인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뭐 이럽니다만 이분이 국민의힘 캠프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이 보도가 된 뒤에 그 본부를 아예 해체해 버린 상태예요. 그런데 물론 민주당에서도 역술인 협회회장한테 임명장 주셨잖아요. 그것과 비교하면 뭐가 다르냐, 뭐가 문제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응천> 역술인과 '건진법사'는 다르죠. 지난 19대 총선 때 각 직능 단체별로 맡아서 의원들이 정책도 서로 회의도 하고 그렇게 했어요. 우군화하기 위해서. 그때 제가 맡았던 협회가 역술인협회였습니다.

◇ 김현정> 아, 조 의원이 맡으셨어요?

◆ 조응천>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맡았는데. (웃음)

◇ 김현정> 지난 대선에요?

◆ 조응천> 19대 때.

◇ 김현정> 이번에는 안 맡으셨고요?

◆ 조응천> 아닙니다.

◇ 김현정> 그런데 임명장은 주셨죠?

◆ 조응천> 19대 때는 받았죠. 제가.

◇ 김현정> 아니, 그 말씀이 아니라 역술인협회 회장한테 (임명장 수여) 그때도 그렇고.

◆ 조응천> 이번에도 줬다고 언론에 난 것 같아요. 역술이라는 것은 주역 같은 걸 공부를 해서 하는 거거든요. 그거 확률 게임입니다. 확률 게임. 또 관상도 다 확률 게임이에요. 일종의 과학입니다. 과학.

◇ 김현정> (웃음) 뭐 이건 조응천 의원 생각이시니까.

◆ 조응천> 제가 그걸 했다니까요. 그런데 무속이라는 것은 주로 접신을 하죠. 신내림을 받아서 무언가 도구를 가지고 쌀이라든가 방울이라든가 누구를 재단에 바친다든가 그때 접신을 해서 신이 얘기한 대로 하는 거니까 이건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역술과 무속을.

◇ 김현정> 일단은 다르다라는 말씀이신 거고. 그러면 그 '건진법사'라는 분이 자기가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오는 사람을 막지는 못 할 텐데 어느 캠프도. 그 정도가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많이 개입해서 활동했다고 알고 계시는 거예요?

◆ 조응천> 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네트워크본부의 창립을 주도적으로 하셨던 분으로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건진법사'와 관련된 분들이 그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셨고 '건진법사'의 처남 되시는 분이 윤 후보를 수행했다. 그리고 '건진법사'의 따님 되시는 분이 SNS팀에서 일을 했다. 그런 얘기도 있고요. 또 일광조계종 관련된 재단이 연민재단이라고 있는데. '건진법사'가 소속된 종단에서 만든 재단이죠. 그 재단과 또 국민의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분들이 꽤 있다.

◇ 김현정> 그거는 무슨 말씀이실까요?

◆ 조응천> 어저께 CBS 보도에서…

◇ 김현정> 한무경 의원이 거기에다가 1억원 출연했다는 그 보도죠? 한무경 의원은 본인은 뭐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마는.

◆ 조응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김현정> 한무경 의원 건 말고 더 있다고 혹시 파악을 하셨어요?

◆ 조응천> 아마 CBS가 이단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하지 않습니까? 계속 취재 하신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조금 더 그 이야기 알고 계신 대로 얘기를 해 주시지요. '건진법사'와 관련된 부분들. 혹시 취재하신 게 있다면, 알고 계신 게 있다면.

◆ 조응천> 말은 많습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드릴 말씀도 굉장히 많은데 제가 그래도 제 눈으로 확인되지 아니한 얘기를 공중파를 통해서 이렇게 함부로 말씀드리는 것은.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까 이준석 대표한테 제가 이 질문 했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김건희 씨랑 자꾸 엮으려고 하는데 김건희 씨가 추천한 사람이 아니고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하는 측근 의원 중에 한 분이 추천한 인사라고 하던데요?

◆ 조응천> 그거는 아니고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2013년. 지금으로부터 거의 한 10년 전부터 김건희 씨와 연을 맺어왔던 그런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 김현정> 그럼 추천한 과정에도 김건희 씨가 개입한 걸로 알고 계세요?

◆ 조응천> 그리고 그 시기에 그때쯤 우리 윤 후보와도 자연스럽게 같이 알게 됐던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것도 아시는 데까지 말씀을 하신 거고요.

◆ 조응천> 얘기할 수 있는 만큼만 얘기드립니다.

◇ 김현정> 네.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판세 분석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48일 남았죠. 대선까지. 흐름을 어떻게 보시고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 조응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대선은 없었다. (웃음)

◇ 김현정> 저도 동의. 그 부분 동의입니다. (웃음)

◆ 조응천> 극한 직업이죠?

◇ 김현정> 극해요. 이번에.

◆ 조응천> 영화 극한 직업 비슷하게 극한 대선이에요. 예측이 지금 안 맞습니다. 그리고 변수가 될 수 없는 게 변수가 되고 상수였던 게 변수가 되고 아래위가 뒤바뀐 대선입니다.

◇ 김현정> 모르겠어요. 한치 앞을 모르겠어요.

◆ 조응천> 그래서 판세 어떻게 예측하느냐? 가르쳐 주십시오.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 김현정> (웃음) 아니, 월간에 나오신 분이 예측을 하셔야지 저한테 예측을 맡기면 어떻게 합니까?

◆ 조응천> 앞으로 몇 번 더 엎치락뒤치락 할 겁니다.

◇ 김현정> 최대 변수는 그래도 뭐라고 보세요? 지금 보이는 것 중에?

◆ 조응천> 지금 토론도 변수가 될 것 같지 않고요.

◇ 김현정> 그래요?

◆ 조응천> 네. 이미 '이재명 후보가 토론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일 것이다. 윤 후보는 그보다 못할 것이다' 이미 반영이 돼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워낙 경험 많은 이 후보가 잘 할 거라는 게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요?

◆ 조응천> 반영돼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토론은 변수가 안 될 거다?

◆ 조응천> 크게 변수가 안 될 것 같아요. (웃음)

◇ 김현정> 민주당 분이 이러시니까 색다르네요. (웃음)

◆ 조응천> 지금까지 대선은 인정합니다. 참. (웃음)

◇ 김현정> (웃음) 곤란해 하시는 게 느껴져서 여기까지만 하죠. 오늘. 월간 조응천. 조응천 의원님 고맙습니다.

◆ 조응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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