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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5/29(목) "여론조사 끝 깜깜한 일주일 ... 변수는 보수 결집"
번 호 4270 글쓴이 뉴스쇼(뉴스쇼) 날 짜 2014-05-29 오전 8:19:17
조 회 1150 추 천 0 첨 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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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한국일보 조사>

- 박원순 53.1% VS 정몽준 35.3%
- 송영길 43.4% VS 유정복 39.3%
- 남경필 40.0% VS 김진표 37.5%
- 오거돈 42.3% VS 서병수 39.3%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희웅 민 정치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

과연 민심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요. 오늘부터 실시하는 모든 선거의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는 어제가 마지막이었다는 얘기인데요. 이제부터 일주일간은 깜깜이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1부 핫 인터뷰에서는 전문가 한 분과 마지막 여론조사의 결과를 가지고 지방선거 판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민 정치컨설팅의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웅>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어제 일제히 마지막 여론조사 실시가 됐죠?

◆ 윤희웅> 그렇습니다. 지난 월, 화, 수요일 2, 3일 정도 각 언론사들이 조사를 많이 실시했고요. 그래서 오늘 발표한 것이 몇 곳이 있고요. 오늘 발표하지 않은 곳들은 내일 조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김현정> 어제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발표가 오늘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나오겠지만, 오늘부터 실시하는 건 발표 못 하는 거군요?

◆ 윤희웅> 그렇습니다. 조사는 가능하지만 보도나 공표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김현정> 가장 궁금한 것. 주요 지역의 현재 판세, 결과, 수치. 어떻게 나왔습니까?

◆ 윤희웅> 지금 한국일보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랑 지난 26일, 27일 양일간에 걸쳐서 각 지역 한 704명에서 705명 조사를 유무선 RDD 방식으로 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7% 포인트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먼저 서울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정몽준 후보 35.3%, 박원순 후보 53.1%. 박원순 후보가 좀 앞서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요. 경기도는 새누리당의 남경필 후보 40.0%,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는 37.5%로 나왔습니다. 상당히 붙어 있는 상황이고요. 인천을 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유정복 후보는 39.3%,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후보는 43.4%. 오차범위 내이기는 합니다마는 송영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는 흐름이고요.
다음은 부산인데요. 새누리당의 서병수 후보 39.3% 무소속의 오거돈 후보죠. 42.3%. 오차범위 내고요. 초박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음 광주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 공천된 윤장현 후보 30.1%, 그리고 무소속 단일후보죠. 강운태 후보가 42.6%.

◇ 김현정> 지금 주요 지역만 살펴봤는데, 전체적인 판세는 어떻게 분석하시는 거예요?

◆ 윤희웅> 일단 지역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자면, 여당보다는 야당 후보들이 다소 선전하는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당 같은 경우는 여권 성향층들을 여당 후보가 충분히 결집을 시키지 못하고, 정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후보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 곳들이 많거든요. 그런 이유 때문에 지금 여당 후보들이 고전한다,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분석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 김현정> 전체적으로 한번 쭉 훑어드렸습니다. 하나하나 좀 들여다보죠. 서울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시장 정몽준 후보 35.3%, 박원순 후보 53.1%. 이 격차가 그러니까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격차인데요. 흐름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거죠?

◆ 윤희웅> 박원순 후보는 야권 성향층들이 최대치로 결집이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0% 내외의 지지율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이제 통합진보당이나 군소 진보정당 후보들 지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오면서, 이것이 박원순 후보로 모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요.

반면에 정몽준 후보는 초반에는 상당히 보수 성향의 층들을 결집시켰는데 말씀하신 대로 세월호 사고 이후로 개인적인 악재도 겹치고 여권 성향 층들의 지지 표출이 좀 제약이 되면서 격차가 상당히 큰 폭으로 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여러 가지 문제 제기도 하고 있고 한 상황입니다마는, 정몽준 후보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라고 할까요. 어떤 글로벌, 경제, 도시 발전. 이런 이미지들이 부각되는 데 제약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지층들 결집이 가시적으로 충분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동아일보 R&R 조사를 보면 날짜는 동일한데요. 천 명 대상으로 했고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의 오차범위인데, 여기서는 정몽준 후보가 39.6%까지 나왔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50.5%였고요. 그러니까 정몽준 후보가 지지층을 결집하는 흐름의 조사 결과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이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추세를 더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 김현정> 하나만 더 깊이 들여다볼 부분, 어디가 보이세요?

◆ 윤희웅> 일단은 경기도를 봐야 되겠죠.

◇ 김현정> 아까 남경필 후보 40%, 김진표 후보 37.5%라고 하셨습니다.

◆ 윤희웅> 남경필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흐름이었는데, 김진필 후보가 상당히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지금 보면 이 지역 같은 경우는 18% 정도의 부동층이 있습니다. 다른 조사결과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곳들도 있는데요. 보수정당의 개혁성향 후보 또 진보정당의 중도성향 후보이다 보니까 유권자들의 어떤 정치적 성향이 두 사람에게서 찾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어떤 후보자 선택을 상당히 고민하는 흐름들이 보이고 있거든요. 서울 같은 경우는 분명한 차이가 나는데요. 후보에 있어서 정치적 성향이. 경기도는 그렇지 않다 보니까 부동층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따지고 보면 오차범위 내인 거죠, 경기도?

◆ 윤희웅>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인천, 부산 이쪽 다 오차범위 내입니다. 그야말로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들여다봐야 될 텐데요. 앞으로는 일주일 동안은 이런 발표를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과연 일주일간 이 지방선거의 표심, 민심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와 이슈, 뭐라고 보십니까?

◆ 윤희웅> 아까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정당지지율은 선거 국면에서 다시 정리하자면 후보들이 얻을 수 있는 어떤 후보지지율의 최소 보장치라고 할까요.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당지지율만큼은 그 정당 소속 후보가 대체로 얻어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지금 특이한 상황은 여당 후보들이 여당 지지층들을 100% 결집을 못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세월호 참사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고요.

◇ 김현정> 특히 40대 여성 표심, 보수적이던 표심이 지금 이대로 되겠느냐, 흔들리고 있는 거잖아요?

◆ 윤희웅> 그중에서 일부는 일정 부분 막판대결이 되면서 여당 후보로의 지지 표출을 마지막에 할 가능성도 상당 부분 있거든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보수성향이기 때문에 야당 후보 지지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또 일부는 투표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서 여당 후보들이 여권 성향층을 얼마나 남은 기간 결집할 수 있느냐.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아마 이번 일주일간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젊은층으로 갈수록 무응답률이 높다, 이것도 사실인가요? 분석해 보시면?

◆ 윤희웅>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다르기는 한데요. 원래 적극적인 의사표출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정치에 관심이 많고 또 보수성향이 좀 뚜렷한 분들일수록 의사표출을 분명하게 하기 때문에 고령층에서는 부동층이 적고 젊은층에서는 많은 흐름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것이 젊은층이라고 해서 부동층이 많은 것은 아니고요. 세대별로 보자면 주로 40대에서 많은 편이기는 하죠.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는 특히 부동층에서 숨은 표가 어떻게 된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은 원래 숨은 표라는 것은 어떤 그룹에서 진보진영이든 보수진영이든 투표 의지가 많은 쪽에서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하러 나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가 숨은 표가 어디에 많았다고 얘기하는 것인데요. 최근에 얘기하는 숨은 표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이유로 여권 성향층, 여당 성향층인데 여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부동층에 좀 의미 있게 포함되어 있다 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부동층에 여권 성향층에 숨은 표가 좀 숨어 있지 않겠냐 라고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 김현정>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 어제 실시됐습니다. 그 여론조사 결과 오늘 분석을 해 봤습니다. 윤희웅 민 정치컨설팅의 여론분석센터장, 고맙습니다.

◆ 윤희웅>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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