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봄개편 / 아침 뉴스·시사 강화 ,이성재, 남궁연 새 MC로 영입
장주희
2014.05.20
조회 1673


CBS 라디오가 5월 19일 봄 개편을 통해 아침 시사 벨트를 강화하고 청취자 참여의 폭을 넓힌다. CBS 라디오는 ‘달라진 뉴스, 아침 시사 프로그램의 간판 자리매김’을 이번 개편의 첫 번 째 목표로 정하고 아침 시간대 편성 조정에 나섰다. 7시부터 방송되는 <하근찬의 아침뉴스>는 ‘어제가 아닌 오늘의 뉴스’를 모토로 직접 취재하는 기자들의 생생한 리포트와 분석을 결합한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7시 30분에 편성된다. 이미 성역 없는 이슈 선정과 돌직구형 인터뷰로 정평이 난 <김현정의 뉴스쇼>가 아침 시사프로그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사다. 김현정 PD는 “청취자들이 가장 궁금한 뉴스, 이슈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낮 시간대엔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활동 중인 남궁연 씨의 CBS 합류가 눈길을 끈다. 낮 2시, 새롭게 만들어지는 <라디오 3.0 남궁연입니다>는 ‘스마트 시대의 토크쇼’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남궁연 씨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내비치고 있다. 오후 시간대 라디오만의 ‘각종 고민 상담소’ 역할을 할 이 프로그램에서 SNS와 라디오가 어떻게 결합될지 주목된다. 저녁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이번 개편에서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저널리즘의 정도를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폭넓은 의제 설정을 바탕으로 수시로 청취자가 참여하는 열린 토론을 마련해 시사·보도에 강한 CBS의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밤 시간대엔 배우 이성재 씨의 기용이 눈길을 끈다. 이성재 씨는 밤 12시 의 DJ로 CBS의 청취자를 찾아간다. 라디오 매일 진행은 처음인 이성재 씨는 “평소 자주 듣던 음악을 청취자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루를 정리하고 공감 가는 사연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CCM캠프는 청취자 리퀘스트 프로그램이다. 93.9로 폭넓은 팬을 확보 중인 CBS 음악 FM은 이번 개편에서도 음악 중심 채널이란 기조를 일관되게 가져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밤 12시, <올댓재즈>를 편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클래식 국내 대중가요 팝 CCM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방송 중인 CBS 음악 FM이 밤 12시에 재즈를 편성함으로써 음악채널로서의 자리매김을 더욱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새벽 2시엔 <레인보우 스트리트>를 편성해 젊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CBS 라디오 봄 개편은 5월 19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