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TV 추석특집 다채롭게 편성
장주희
2016.09.07
조회 1379
CBS 라디오의 추석 특집이 고향가는 길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밥상, 고향에 대한 이야기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CBS 표준FM(수도권 98.1, 지역은 개별 주파수)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4부작으로 다큐멘터리 특집 <확정된 미래-1인 가구 시대>(제작 김다은 PD)를 방송한다. 이번 다큐에서는 4가구 중 1가구 꼴로 늘어난 우리사회의 1인 가구 실상을 살펴보고, 곧 닥치게 될 1인 가구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 구성원들이 무엇을 해야할 지를 생각해 본다.
특히 이번 특집은 방송인 이금희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추석 연휴 기간에도 외롭게 지내야 하는 독거노인과 청년 1인 가구, 경제적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1인 가구들의 삶을 생각해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똑똑 1인 가구입니다’는 13일에, 2부 ‘혼자, 그리고 함께, 1인 가구와 함께 살기’는 14일에, 3부 ‘1인 가구시대, 미룰 수 없는 숙제들’은 15일에 그리고 4부 ‘1인 가구에 대한 3인 3색 좌담 - 바보야 문제는 혼자가 아니야’편은 16일에 각각 방송된다.
정통 뉴스 시사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추석을 맞아 2회에 걸쳐 특집 ‘음악으로 그린 지도’를 마련한다. 전국에 있는 우리의 고향 혹은 타향들이 어떤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지금에 이르렀는지, 대중가요라는 창을 통해 재미있게 만나보게 된다. 대중음악평론가 이영미씨와의 토크와 노래가 버무려지면서 회당 50분간 진행된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추석 특집 ‘고향의 밥상’을 방송한다. 고향과 음식, 추억과 가족을 이야기하는 이 특집에서는 문화 예술계의 색깔 있는 이야기꾼들이 출연해 풍성한 추석 이야기를 함께 한다. 추석 당일인 9월 15일에는 평론가 강헌과 ‘장정일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맹산식당 옻순 비빔밥>의 박기영 시인이 출연하고, 16일에는 작가 공지영 그리고 ‘버들치 시인’으로 잘 알려진 박남준 시인이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는 명절이면 늘 가족 간 대화 소재로 떠오르는 '밥상민심' 이야기에서부터 진짜 '밥상' 이야기가 마련된다. 반갑지만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를 때 가족 사이를 훈훈히 채워줄 덕담을 고전에서 찾아보고, 반갑지만 무엇을 함께 해야 좋을지 모를 때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거리와 여행지를 소개한다.
‘명품 음악 채널’ CBS 음악FM(수도권 93.9, 부산 102.1)도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내용의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먼저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오전 7시-9시)에서는 추석특집 ‘Thank you for the music’을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을 모아 음악과 함께 방송한다. 클래식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당신에게>(오전 9시-11시, 진행 강석우)는 쉼과 휴식을 주는 음악으로 꾸미는 음악 여행인 ‘휴식을 위한 음악여행’을 편성한다.
김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는 추석특집을 통해 추석에 들으면 좋을 노래 20곡을 선곡해 방송한다. 14일에는 ‘고향가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 베스트 20’이, 15일 추석에는 ‘고향에서 들으면 좋은 노래 베스트 20’ 그리고 16일에는 ‘고향을 떠나며 들으면 좋은 노래 베스트 20’이 방송된다.
이밖에 다른 음악FM 프로그램도 청취자들이 미리 신청한 고향과 가족, 사랑을 테마로 한 베스트 애청곡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특히 추석특집 프로그램들은 멘트는 줄이고 음악을 중심으로 듣는 CBS 음악FM 기조를 유지해 CBS 음악 FM을 들으면 추석 연휴기간 내내 행복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BS TV도 추석을 맞아 다채롭고 특별한 추석특집을 마련한다.
먼저 CBS가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기획으로 절찬리에 방송 중인 감동 대작 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1부부터 7부를 연속 방송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제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감동 대작을 만날 수 있다.
오지에서 헌신하는 해외 선교사들의 감동적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3부작 <순종> 또한 추석을 맞이해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아침 7시에 다시 방송된다. 크리스천 배우인 최수종, 최강희, 이일화가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순종>은 1년 6개월에 걸쳐 기획, 취재,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순종>은 영화로도 편집돼 오는 11월에는 전국 영화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CBS 편성국 (02) 2650-7181
TV제작국 (02) 2650-7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