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임직원, 설 명절 앞두고 ‘정릉골’ 세입자 위로 방문
CBS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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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임직원, 설 명절 앞두고 정릉골세입자 위로 방문

직접 준비한 선물상자·손편지 전달…“작은 힘 되고자”

 

CBS(사장 나이영)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재개발로 인해 강제 이주 위기에 처한 서울 성북구 정릉골 세입자들을 찾아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CBS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정릉골 재개발 지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상자와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하고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CBS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헌금으로 마련한 선물상자에는 즉석밥과 통조림, 한과와 과일 세트 등 풍성한 먹거리가 담겼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정릉골은 현재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곳곳에 철거 예정 현수막과 경고문이 내걸려 있다.

 

평생을 살아온 터전임에도 뚜렷한 이주 대책을 약속받지 못한 30여 가구의 세입자들은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다.

 

CBS의 이번 방문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옥바라지선교센터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와사회위원회도 동참했다.

 

현장을 찾은 나이영 CBS 사장은 “저희의 시선은 기득권층보다는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사람들 쪽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본과 개발의 논리로 가면서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함께한 김종생 사목은 “명절을 앞두고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연대하며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CBS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