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버텨야 해서 버텼던 한 목회자의 이야기」
아하자
2026.02.09
조회 155
《새롭게 하소서 》 제작진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위로와 다시 걸을 힘을 전해주시는 귀한 사역에 감사드리며,
조심스럽지만 꼭 나누고 싶은 한 분의 이야기가 있어 사연을 드립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목사님은 개척교회라는 이름으로 약 17년 동안 한 지역, 한 자리에서 목회를 이어오고 계신 분입니다.
겉으로 보면 조용한 사역이지만,
그 삶을 조금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와… 이걸 어떻게 살아왔을까”라는 말이 먼저 나올 만큼
깊고 무거운 시간을 지나온 분입니다.
목사님은 심장 수술을 무려 일곱 차례나 받으신 분입니다.
선천적으로 매우 특이하고 복잡한 심장 구조로 인해
수술 하나하나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국내 의료진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한국과 일본 의료진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제로 수술 과정이 세계로 중계될 정도로 특수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매번 수술대에 오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명을 장담할 수 없는 말을 들어야 했던 시간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 일곱 번의 수술과는 별개로 목사님의 삶 속에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두 번의 죽음의 문턱'이 더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미 생명이 다했다고 여겨질 만큼 절박했던 그 죽음의 끝자락에서, 목사님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손길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처럼 도합 아홉번이나 죽음과 마주하며 다시 얻은 생명이었기에, 목사님께 '살아있음'은 당연한 일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기적이자 은혜였다고 봅니다
그 시간을 지나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듣는 이로 하여금 말문이 막히게 만드는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또한 목사님은 학문적으로 깊은 소양을 갖추진 분이시며
신학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아 총신대 교수 전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음에도, 또한 성도들이 많이 모인 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청빙을 받아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지역, 그 교회를 계속 섬기라”는 마음을 주셔서
미래가 보장된 자리와 안정된 자리 모든것을 마다하시고
지금까지도 개척교회의 현장을 지키며 사역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사역 환경의 한계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계산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까지 버텨오게 된 여정이 분명히 있습니다.
목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보면,
감동을 넘어서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지 않다면 이 삶은 설명되지 않는다”는
조용한 탄식이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게 됩니다.
화려한 성공의 간증이 아니라,
살아낸 시간 그 자체가 증언이 되는 이야기,
그래서 지금도 사역의 현장에서 외롭고 지쳐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땅에 빚진 자로 살아간다’는 고백처럼,
목사님의 삶을 통해
함께 울고, 함께 버티고, 다시 함께 걸어갈 용기를
『새롭게 하소서』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혹시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한다면
이 사연을 한 번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추가 자료나 목사님 본인과의 연결도 기꺼이 돕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이 사연을 전하는 저는어떤 특별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한 성도로서 목사님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아온 사람입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동이라는 말로는 부족하고,“이게 정말 살아 있는 신앙의 감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며말없이 숨을 고르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꼭 목사님이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 이야기가 누군가를 설득하기보다, 지금도 버티고 있는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당신의 길도 헛되지 않다”는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한 성도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 사연을 올려드리오니,혹시 가능하다면 한 번쯤 깊이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하소서』 사역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원이 드림
010 7585 7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