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 친정아버지는 참 각별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부모는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부모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짜안해지겠지만 저에게 있어 친정아버지는 제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오남매 중 유일하게 늦게까지 부모님곁에 있다가 결혼을 했었어요.
그래서 아버지와 저 사이에는 못할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해서 얼마 안 있다가 살든 집이 경매에 넘어가 전세자금 한푼도 없이 두 아이와 함께 거리로 나 앉을 때도
아버지께서는 도움을 전혀 주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도와주면 당장은 도움이 되겠지만 큰 도움이 안되고 내가 주는 돈이 푼돈이 될수 있을게다 지금은 이 앙물고 ~ 힘내서 열심히 일어나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는 참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서운한 마음을 품고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정말 허리띠 졸라메고 이 앙물고 맞벌이를 했습니다. 그렇게 5년을 살벌하게 살았고
드디어 작지만 내집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큰 돈을 선뜻 내어 주시며 이사하는데 보태서 사용해라 하시며 아버지의 통장에서 돈을 찾아서 주시는것이었습니다.
정말 아버지의 큰 뜻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눈물나도록 감사했습니다.
아버지의 버팀목으로 전 지금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큰 힘이 되어 주는 아버지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프시지 말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오래 오래 저희들 곁에 계셔주세요...사랑합니다. "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러브-친정아버지께
천희자
2008.12.20
조회 25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