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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불과 며칠 전의 일이었어요..
김대로
2008.12.21
조회 43
불과 며칠전의 일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큰 맘 먹고 제가 핸드폰을
새로 뽑았어요. 2년 약정 걸어서 모델은 LG - SU600 일명 시크릿폰
이라 불리우는 핸드폰이었어요.
가격대가 70만원대의 고가폰인지라 항상 조심 또 조심하면서 다뤘
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롯데시네마로 영화를 보러 갔을 때였어요.
그 때 봤던 영화가 "너를 잊지 않을거야" 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와 막 같이 본 친구와 이야기 하던 중 전화를 하기
위해 주머니를 뒤져보니..아뿔사..핸드폰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할부도 끝나지 않은 폰인데..저는 황급히 극장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직원분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제가 폰을 두고 나온 것 같은데
못보셨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직원분이 못 봤다면서 한번 찾아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보았죠..하지만..
없었습니다.
순간 하늘이 노래지더군요..할부도 끝나지 않은 폰인데..큰 맘
먹고 지른 폰이었는데..어떡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슬퍼
주륵..눈물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잃어버린 폰이라도 할부금은 계속 갚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부금 낼 생각하면 무척 아깝기도 했구요. 임대폰 알아볼 생각에
낙담하고 있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롯데시네마 분실물 센터에
갔습니다.
핸드폰 들어온 것 없냐고 물어보니까 기종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대답했더니 방금 전 어떤 손님이 주고 갔다면서 핸드폰을 꺼내 주더
라구요. 그 핸드폰은 제 핸드폰이 맞았습니다. 그 핸드폰을 받는순간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군요.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그 이름 모를 분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는 핸드폰 잊어먹지 않고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 주워주신 분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합니다.
신청곡 : 마골피 - 비행소녀 신청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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