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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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물든 가을 산..
한성규
2008.11.10
조회 29
주말에 처가에 갔다왔어요.
암으로 투병중인 장인어른 뵈러 전라도 광주에..
제 딸과 아들은 외가에 간다고 좋아하기만 하네요.
병원에 있지않고 집에 있어 심각성을 아직모르고있어서...

추석명절 이후 아버님(장인어른)을 첨 뵙는데 많이 야위고 목소리도
안좋아서 맘이 안좋았어요..손주들이 와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좋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을 오래 보여 줄 수 없을지도 모르는 불길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잠시나마 방문하였지만 헤어지면서 아버님 얼굴은 뵙지도 못하고 왔네요. 자식된 도리도 못하고 있네요..장모님의 눈시울이 뜨거운 모습만 뒤로하고 서울로 왔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저편 산자락에 보이는 가을 단풍이 무척이나 아름답기만 하더군요. 아버님과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침 일찍 일어나 장인어른과 그렇게 쉬운 것도 하지 못하고 왔네요.

아버님..아프시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외손주 지유,연우 재롱 오래도록 보셔야 하잖아요.

노래 신청합니다.

1) 이승환의 가족
2) 이승환의 가을흔적
3) 김광석의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4) 양희은의 일곱송이 수선화(Seven daffod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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