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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이명숙
2008.04.01
조회 99
오늘 강의실에서 좀 우스운 일이 있었어요.
늘 제일 앞자리에 앉는데
지각한 여학생이 제 옆자리에 와 앉더라고요.
애들 이름은 어느 정도 파악했는데
그앤 매일 보는 얼굴이 아니라 누군지 모르겠더군요.
쉬는 시간,
자판기 커피 뽑으러 간 김에 율무차 한잔 뽑아다 줬더니
아이처럼 좋아하며 묻지도 않은 말들을 줄줄 늘어놓더군요.
나이는 스무 살..(흐미, 넘 부러워~)
사는 곳은 신림동 (어? 울 막둥이(성국이)사는 동넨데?)
위로 언니만 둘(켁,난 언니가 있는 사람이 젤 부럽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 나이를 묻는거예요.
몇살 같으냐 되물었더니 얼굴 빨개지며
말을 더듬으며...잘 모르겠다고..홍홍
그래서 이번엔 내가 엄마 나이를 물었더니
오옷~이런! 제 나이와 같더군요..
별안간 터져나오는 폭소에 깜짝 놀란 아이,
그 이야길 해줬더니 그애도 까르르...
아무튼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즐거움이고
또 다른 설렘이면서도 작은 행복이지 싶어요.
이상은 / 사랑해 사랑해
바다새 / 바다새
들국화 / 사랑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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