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고치고 싶어도 고칠 수 없는 저의 튼실한 종아리
개미허리 뽐내며 미니스커트 과감히 입고
데이트하던 저의 용기있던 시절은 해가 거듭될수록
김장 분위기에 무기로 변하여 남편 잠들다 숨막힌다 투정
감쪽같이 속았다며 물릴수도 없는 결혼 20주년
설상가상 숏다리의 아픔으로 바지는 질질 굽높은 것으로 어찌하려 해도
위의 무게에 짓눌려 금새 피곤해지는 나의 다리여!
요즘 짧은 치마에 긴부츠 신고 멋내는 얄미운 친구가 쬐금 부럽고
나의 아픔을 위로하는 진정한 친구는 나이 들수록 내다리가 좋은 거라며
골다공증 염려 없지 관절 좋지..더이상 축복은 없는거라니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종아리 미끈해서 무엇하며 숏다리 롱다리 투정한다고
밀가루 반죽도 아니고 엿가락도 아니라 늘릴수도 없으니
그저 마음 팔등신으로 멋지게 가꾸어 자신있는 중년을 보낼까 합니다.
신청곡 7월의아침에 위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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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수없는곳...
김혜선
2008.04.08
조회 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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