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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향기 /박해옥
친애하는 제군들
즉각 개화해 세상을 위로하라
미뤄왔던 성명이 발표되자
와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벚꽃이 피었다
바람은 울음을 뚝 그치고
햇살은 얼뚱아가처럼 죄암질 하니
천지사방 꽃 사태가 났다
소원의 가지마다 간지러운 소음들
가슴에 묻혔던 그리움을 켜들고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거다
꽃은 꽃답고
사람은 사람다운
거친 표정들이 말끔 사라진 거리
미완의 소망들이 희망으로 피는... 4월에
김범수;보고싶다
박학기;아름다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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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향기
이희원
2008.04.01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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