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마지막 곡 듣고 많은 분들 슬프지 않으셨을까..
저도 그랬거든요.
일 년 정도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문득 이건 아니다 싶어 갑작스럽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멍하게 하루를 보냈거든요.
괜찮다 괜찮다고 되뇌이다가 억울하다고 중얼거리다가
수십번의 심호흡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었는데,
그런데 결국 눈물이 나더군요.
어제 마지막 곡을 들으면서요.
지나간 일년동안 짝사랑이지만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까지 그게 쉽지는 않네요.
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언제던가 그 친구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더라구요.
꼭 기타를 치면서 불러보고 싶은 노래가 있다구요.
수없이 들었던 그 노래 '이적의 기다리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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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곡
Shin
2008.03.25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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