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두눈을 부릎떴던 5363번입니다.후후
조일권
2008.03.20
조회 47
어제는 이맘때 버스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죠.
피곤한 몸을 의자에 깊숙히 기대고 앉아
꿈과 음악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생각이 나서 문자를 보내었고,
조금후에 5363번으로 문자를 소개해 주셨죠.
그걸 들으며 미소를 짓고…
방송을 듣는 행복감인거 같아요.
내가 보낸 글이 방송에서 소개되어 나온다는거.
오늘은…
아직 사무실입니다.
11시 15분이 넘어가네요.
오늘은 조금 늦게까지 있을거 같아요.
12시전에는 나가야 할텐데..
오늘도 피곤함을 누르며 자꾸만 내려가는 눈꺼풀에
힘을주며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얘기해드릴까요?
(음,,,,이곳에 쓸 얘긴 아닌거 같긴한데…)
이번주 화요일이던가?
그날은 퇴근이 12시가 넘었었죠.
버스를 타고 가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라디오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는거에요.
그러다 어느 방송에서 멈췄고..
그날따라 MP3 플레이어가 없던지라 라디오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었는데…
그 방송이 12시부터 하는 ‘최정원의 CCM 캠프’였어요.
와우~
잘됐다하며.. 열심히 듣다가 너무 반가워서
문자를 보냈죠.
‘지금 버스 타고 내려가고 있는데 운전기사 아저씨도
CBS를 듣네요. 5100번 홧팅!”
제 문자 혹시 소개해줄지 몰라 다시 귀를 기울이는데
잠시후 CCM이 나오며 예수님~ 하니까 바로 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리더라고요..ㅠ.ㅜ
얼마나 서운하던지..
전 CBS가 좋은데..
잠시 졸려서 글쓰고 나갑니다.
졸리운밤.. 허윤희님도 피곤하죠?
우리 기운냅시다.
아자아자~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