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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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의 요리
박입분
2008.03.28
조회 70

3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 왠지 꽃들의 개화가 시작한 달 이라서 인지 보내기가 못내 아쉽네요. 앞으로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과 녹지대를 보여줄 4월과 5월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그래도 왠지 자꾸만 아쉬움이 이네요. "꿈과 음악사이에" 허윤희님...<<<>>> 목젖이 다 보이도록 크게 한번 불러 봅니다. 왜 그렇게 크게 부르냐구요~? 으흠~그건 바로바로 많이 많이 보고 싶었으니까요~? 살짝꿍...얼굴 내밀며...이렇게 예쁜 얼굴 도장 찍어 봅니다...헤헤~ 사실은요~? 보고 싶었던 마음도 기정사실 이지만 자랑 하나 하고 싶어서요. 오늘 퇴근 후 집으로 귀가 했답니다. 현관 초인종을 울리며 "엄마다"라고 대답하고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집 안에서 향기롭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거에요. 고2 큰아들이 문열어 주면서 하는 말 "엄마...제가 맛난거 해드릴게요." "기다리세요~?...아셨죠~?" 라고 말하며 주방으로 가는거에요...글쎄~ 주방 주위는 아주 난리가 났더라구요. 여기 저기 주방 기구들이 흩어져 있고 계란 껍질은 계란 껍질 대로 "울 아들 무슨 요리 하는건가~?...엉" 라고 물으니...큰아들 하는 말 계란과 우유와 설탕을 희석해 풀어준 다음 식빵을 4등분으로 잘라 후라이팬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희석해 놓은 계란과 우유와 설탕 속에다 식빵을 살짝 적신 후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려 살짝 익혀 맛난 식빵으로 요리해서 맛난 쨈을 발라 먹는다는 뭐 그런 요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서너개 요리해서 뜨거운 것을 제 입안에 넣어주더라구요. 아주 신 났어요...신 나...ㅎㅎㅎ 주방에 우뚝 서서 요리를 하고 있는 큰아들을 등 뒤에서 꼬~옥 안으며 "아들~~~으흠~ 정말 맛있는데...걍~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데" 라고 칭찬해 줬습니다. 사실 정말 맛있었어요. 오늘 저녁 식사는 모두가 식빵구이로 해결했답니다. 그리고 큰아들은 학원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겠다고 조금 싸 가지고 간다고 해서 제가 과일과 더불어 아들이 만든 식빵구이 싸서 보냈습니다. 자기가 만든 요리를 친구들이 맛있게 먹을 때 자기 기분이 무지 좋다고 하면서 어찌나 좋아 하던지요. 학원 가는 큰아들의 뒷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인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후후~ 지친 하루 무거운 제 몸을 사랑하는 큰아들이 피~로~야~...가라~ 하듯 피로가 다 풀린 듯한 행복한 저녁이였습니다. 어떼요~? 허윤희님~!!! 제가 목젖이 다 보이도록 크게 부를만 했지요~?..히이~ 허윤희님과 오늘도 2시간 함께 쭈~욱 하며 이렇게 글도 올리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꿈과 음악사이에" 사랑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 신 청 곡 * JK김동욱 - 그녈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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