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25시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바쁘게 살았던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나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그리움처럼
시간날때 슬그머니 꺼내보는 나만의 비밀일기장처럼
한가하면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지요.
유난히 겁많고 소심해서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서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일..
혼자서는 쇼핑도 잘 못하고, 영화도 잘 못보는 제가 꼭 해보고 싶은일
혼자만의 여행이예요.
아이들 어려서는 사는게 너무바빠 하지못했고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고나서는 남편혼자 챙겨 줄 수 있을지 맘에
걸려 하지못했죠.
그런데 요즘 갑자기 혼자서 한번쯤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니 할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아내가 아닌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나 로 돌아가 하루쯤은 허락받은 외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 걷는 철지난 겨울의 바닷가나 한걸음 한걸음의 힘든 산행 후 산꼭대기에서 맛보는 물한모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곳으로의 여행
넘 멋지죠?
아직은 계획뿐이지만 빠른시일안에 꼭 해볼려구요.
저의 용기를 스스로 칭잔하며 오늘밤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로 대신할 수 있다면 참 행복하겠네요.
이상 아줌마의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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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을 날아서...
인은식
2008.02.11
조회 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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