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엄마생각을 하다 잠이 들어서인지 어슴프레한 새벽에
잠이 깨버렸습니다.
다시 잠이 올것 같지 않아 거실로 나와 앉았는데 엄마의 얼굴이
떠오르는거예요.
정신없이 시끌벅적한 날들을 보내면서도 언제나 이즈음이 되면
왜그런지 엄마가 생각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오는것을 느낍니다.
이번 명절에는 가봐야지...
이번 설에는 내려가야지...
하면서도 막상 이때가 되면 시간도 모자라고 해야 할일도 많고
여건도 안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갈수가 없게 되면 마음이
아픕니다.
안내려와도 괜찮으니 몸건강히 잘지내라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마음 한켠이 저려옵니다.
하지만 혹여나 오면 주실려고 당신사위와 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잔뜩 해 놓으시겠지요.
그리고 이것저것 잔뜩 챙겨 놓으셨음이 분명할겁니다.
지금쯤 엄마는 여기저기 찔러놓은 꾸러미들이 제자리에
잘 있는지 확인하시며 외로움을 달래고 계시겠지요.
그러고 계실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엄마!
이번 설에도 못 찾아뵙네요.
언제 찾아뵐수 있을지 모르지만 항상 건강히 지내세요.
언제나 엄마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은 엄마가 더 보고 싶네요.
아프지 말고 건강히 계세요.
엄마의 일기 - 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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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사람...
벤자민
2008.02.02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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