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이런걸 처음 해보네요...
매일밤 퇴근길 차안에서 듣다가 오늘은 큰맘먹고
근무시간에 들어와서 올려봅니다.
사연과 노래 소개해 주시면 좋겠어요..
# 신청곡 : 윤건의 '갈색머리'
# 사 연 :
벌써 여든이 되신 할머니는
오래된 기억일수록 더 잘 기억을 하십니다.
어제 다녀온 이모네 집보다
열살즈음에 다녀온 산너머 학교길과
스무살즈음에 시작한 할아버지와의 사랑에 대한 기억을
더욱 생생히 기억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어쩌면 우린 잊고 싶지 않은 기억에 대해
저 깊은 어느곳 한켠에
망각이 미치지 못하도록 그 기억을 고이고이
저장해 숨겨두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기억이라는건 때로는 ...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중간중간 꼭 떠올리고 추억하며 살아야 하는
소중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아는 내 몸이
그 기억의 보존을 위해 도와준 셈입니다.
힘들게 보낸 하루를 위로하듯
그렇게 오래도록 묻어둔 내 기억이 오늘밤 세상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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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2008.02.04
조회 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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