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착한 산적을 닮았다.
그의 등엔 항상 책을 지고 다녔다. 고행자 처럼.
그래서 한쪽 어깨는 한쪽으로 기울었고 멀리서도 그가 오는건 쉽게 알아볼수 있었다.
그의 것은 모두 그를 닮았다. 특히 신발은 너무 닮았다.
난.그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그는 도움 준것 보다 내 안부를 더 궁금해 한다.
난 핸드폰에 그의 이름을 지우고 그 자리에 친구라고 입력한다.
그의 몸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의 몸은 소리를 마신다.
그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기다린다.
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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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친구 생각에 머물다.
지해성
2007.11.22
조회 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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