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꼭꼭 숨겨둔 일기장을 꺼내 읽어보다 한줄 눈물 떨구며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딱히 쓸 곳이 없어는 것같아 매일 듣기만 하던 라디오프로그램에 회원가입을 하고 편지를 씁니다.
십오년 전 그때는 참 많은 고민을 했고 참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더군요. 이제는 옛일을 추억하며 그때를 다시 한번 떠올려 보는 제 모습이 마치 가을의 끝자락을 닮은 것 같아 조금 우울하기도 합니다.
신청곡을 쓰고 싶은데 이 순간 어떤 곡을 신청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억속의 한사람에게 편지쓰고 싶어지는 우리 가요 한 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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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림자
2007.11.16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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