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을 다녀왔어요 충남 청양의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이란 곳을
8살 큰아이 친구 다섯가족이 모여 가을을 맘껏 느끼고 왔어요
윤희씨 요즘 참 이상해요 피곤한데도 컴퓨터앞에 자꾸 안고싶어지네요. 학교다닐때 꼭 써야하는 일기만냥 글을 올리지 않으면 왠지 윤희씨가 무척 기다릴거란 착각을 들게함은 왜일까요..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고 무언가를 소리없이 적어내려가는 이시간이 언제부턴가 넘 행복하고 나만의 시간같아 왠지 비밀스런 짜릿함까지 느끼지게 합니다.
어쩌죠 저 중독인가봐요^^
여행담을 들려드려야죠 2박3일동안의 가을여행 첫날은 숙소에 늦게도착해 짐풀고 가볍게 한잔하며 인생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밤늦도록 즐거웠고, 담날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산속에 둘러싸여 아담히
드러선 통나무집! 앞마당엔 눈이부시도록 노란색 은행나무가 물들인 나뭇잎들을 털어놓아 밟기도 아까운 카펫을 만들어놓았고 산속에서 보는 파란하늘의 뭉게구름,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 통나무집옆 개울물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이 모두가 와~~~~~를 연발하게 하더군요
엄마들은 밥을짓고 아빠와 아이들은 산책, 배드민턴, 축구 행복한 웃음소리가 산에서 산으로 메아리치며 깔깔깔 ~~~~
넘 평온하고 한가로운 시간, 코로 느껴지는 산냄새가 황홀했답니다.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가까운 대천 앞바다를 찾았어요. 바람이
심하게 불고 좀 추웠지만 뭉게구름과 먹구름사이로 교차하는 해를 보셨나요 바다와 맞닿아 장관을 이루더군요 또 아이들은 소리지르고 부부들은 지긋이 어께를 감싸고 한참동안 그곳에서 머물러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사했답니다.
맛있는 조개구이를 먹고 어둑해질무렵 산으로 들어와 또다시 바베큐파티를 시작했어요. 밖에서 먹는 고기의 맛! 엠티온 기분이었어요
라스트로 군고구마와 군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정말 환상이지 않습니까? 웃음과 사랑으로 어느덧 밤은 깊어지고 산은 조용히
밤을 맞이했죠.. 마지막 밤을 보내며 이곳이 무척 아쉬웠어요
다음날 상쾌한 기상과 동시에 또 산책과 약간의 운동을 하고 된장국과 김치찌게로 가벼운 아침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그곳을 나섰습니다.
돌아오는 길가의 울긋불긋 단풍과 가로수, 흐드러진 억새풀 파란하늘
모두 눈에 담기 벅차지만 맘껏 담아와 오랫동안 가슴에 두고 싶네요.
정말 오랜만에 넘 한가롭고 편안한 여행 행복했어요.
다음 가을에도 이곳에 꼭 오자는 약속들을 하면서...
윤희씨에게도 보여주고싶네요.....
파란하늘 뭉게구름을 보면서 장나라의 뭉게구름을 신청합니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고흐전을 보고싶은데 안될까요...
아름다운 밤되시고 고맙습니다.... 내일 또 나의 일기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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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한 가을여행 가을색을 소개합니다!
송은숙
2007.11.11
조회 7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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