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연올립니다...
9월 어느 날엔가부터 매일밤 10시면 엠피쓰리 하나만 주머니에 넣고 탄천을 걸으면서 꿈음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내일이 회사 국정감사여서 사무실에서 레인보우로 듣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대기하면서.. '윤희님은 어떤 사람일까...? 나도 사연을 보내면 소개될까...?'하고 항상 생각만 해오던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넷 검색결과 윤희님은 음악전문 디제이며, 듣고 있으면 스르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의지가 되는 목소리완 달리 엄청 어리시다는 걸 알게되어 평소 궁금증도 해결했고...
또 이렇게 사연보내기 실험도 하고 있는 중이죠..^^
탄천을 걸으면서 들을때는 세상에 음악과 나..그리고 나의 디제이 윤희님만 존재하는 듯이 몰입하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사무실에서 레인보우로 들으면서 사연도 쓰고 있는 지금은 왠지 모르게 소통하고 있다는 이 느낌이 너무 좋네요..
회사다니면서 2년동안 어렵게 준비해온 시험에 최종 불합격하고 가슴먹먹한 상실감에 젖어있던 저에게 꿈음은 친구같은 위로로 제 마음을 채워주었습니다..
낙엽이지고 열매를 맺는 가을은...결실의 계절이면서 또 상실의 계절이듯이...저에게도 이번 가을은..비워진만큼 채워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턴 또 탄천을 걸으면서 어떤 생각..어떤 상상을 하며 저는 꿈음을 들을 겁니다...
어쩌면 사연보내는 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매읿밤 분당 탄천에서 츄리닝차림에 귀엔 이어폰을 꼽고 열심히 걸으며 꿈음을 듣고 있는 애청자가 있다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어느새 11시가 넘었습니다...
그럼 나의 디제이 윤희님.. 안녕~
참 신청곡은 가능하다면..daydreamd의 little comfort 입니다...
(이 곡의 제목처럼.. 제가 꿈음에서 받은 위로처럼... 언제나 위로는 그리 클 필요가 없더라구요..)
혹 가요만 신청해야 하는 거라면... 더클래식의 서툰이별..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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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권경연
2007.10.31
조회 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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