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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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계신곳 ....
전재홍
2007.10.21
조회 42
아버지 계신 영천 호국원에 다녀왔어요.
그흔한 잘있으라는 말씀하나 못하시고 가시더니 4시간을 쉬지않고 찿아간 아들에게 오늘도 아무 말씀 없으시더라고요.
생전에 좋아하시던 소주한병 올려드리고 20여분만에 돌아 왔습니다.
폐암 판정받고 절대 알리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쉬쉬했는데 결국 혀가 말려 아무말씀 못하실때 "아버지 집에 가실수 없데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시더군요.그때 많은 후회를 했어요. 진작에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당신에 인생을 정리할 시간을 드렸어야 했는데...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살아계실때 잘해드렸어야 했는데 이제 후회해서 무엇해요.
제 생일날이 아버지 제사입니다. 그렇케도 둘째아들을 좋아 하시더니
어쩌면 영원히 기억하라고 한날 가셨나 봅니다.

생전에 흙에서 사시면서 어부이셨던 아버지를 기억 하면서 듣고 싶어요
아버지를 위해서 "어부의 노래" 들려주세요.
노래들려주시면 소주한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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