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예전엔 이곳에 자주 찾아왔던 것 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자주 찾아왔던 건 아니지만 자주 듣고는 있습니다... :)
지난달에 발을 좀 다쳐서..
10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수술이란 것도 해보고,,
병원 생활을 해보았죠...
어머니는 아들 아푸다고 서울까지 올라와서 간호하고...
병상에 누워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사람들이 오며 가는 것을 보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난 잠시 나의 시간을 멈춰 놓고 있는데,,
세상의 시간은 참 빨리도 흘러가는 구나...
이제까지 무엇을 향해 이토록 바쁘게 살아왔나 싶기도 하고..
마침 나에게 휴식이 필요했던 건가.. 생각도 들고,,
덕분에 책도 보고, 어머니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잠도 실컷자고 그랬지요.. ^^
지난주에 퇴원을 해서 다시 일상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지만,,
몸이 불편하니(한달 정도 깁스를 해서 목발을 짚어야 하거든요.-.-+)
짬짬이 밖에 나가 커피한잔 하고, 광합성(!)을 하던
그렇게 일상적이었던 시간도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요즘 가을 하늘도 좋고, 단풍도 들고,,
마음은 이미 어디론가 떠나 있습니다..
빨리 깁스 풀고, 아무렇지도 않았던 그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윤희님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
좋은 밤입니다..
♬ 얼마나 좋을까 : 이수영
♬ May (커피 프린스 1호점 OST) : 벨 에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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