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를 하십시오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요
맑은 물이
소리내며 튕겨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 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예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레 빨래를 헹구어내는
기다림의 순간을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기도가 된답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 거에요
*** 이 해 인 ***
아무리 빨래를 해도 ....
이런 맘이 생기지 않음을 어찌 하란 말인가요.....
깊어만 가는 이 가을이 너무나 무섭구나 ......
어쩌란 말이냐 ...
신청곡.. 가을의 전설.... 뱅크
가을펀지 ....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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