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남자친구의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과는 2~3번 식사를 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친분정도가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식을 구경했습니다.
신랑이 입장을 하고 이후에 신부가 입장을 하는데 갑자기 제가...
눈물이 날려고 하는거예요..또 신랑과 신부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데 또 눈물이 맺힐려고 하구요..ㅠㅠ
제 친구 결혼식도 아니고, 물론 제 결혼식도 아닌데..
눈물이 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래면서도..나이가 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살 때 대학교 선배 언니 결혼식은 재미있게 다녀왔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은 왜 나와 각별한 사이도 아닌 사람들의 결혼식을 보는데도 눈물이 날려고 하는지..
집에 오는 길에 친한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친구야~일찍 결혼하지말자!! 그리고 엄마한테 잘하쟈!!" 라는 말을 했어요~
물론 제가 그런 다짐(?)을 하고 왔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결혼식 가기전에 입고 갈 옷이 없다고 엄마와 싸우고 나왔었는데..
집에 갈 때는 엄마가 좋아하는 오렌지쥬스를 사갖고 갔습니다~
정말...엄마한테...부모님께..잘할려구요..^-^
무뚝뚝한 성격때문에 엄마한테..그리고 아빠한테 말도 못했어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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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다녀와서...^-^;
김효정
2007.10.10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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