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어릴적 향수...
테디베어
2007.10.02
조회 30
며칠전에 조카집엘 놀러 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녀석은
컴퓨터 게임하느라 몇 시간을 방에서 꼼짝도 않고 안나오더군요.
새언니와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어쩌다 우리 어릴적 놀이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새언니 나이가 3살 차이니까 뭐 세대차이랄것도 없죠.
저희 새언니때나 저 어릴적엔 어디 집에 컴퓨터가 있기나 했나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가 70년대 후반이었으니까요.
그땐 그저 동네 친구들과 손에 흙 묻혀가며 하루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놀기에 바빴었죠. 고무줄놀이에 공기놀이, 술래잡기,
다방구 놀이, 땅따먹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말뚝박기 등등..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온갖 게임기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아서인지
몰라도 너무 기계적인 틀에 얽매여 사는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컴퓨터 게임 중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러고 보면 우리 어릴때가 그다지 풍족하진
않았어도 훨씬 더 정겨웠던것 같습니다. 우리들만의 친근한 놀이로
친구들과 부대끼며 우정도 돈독히 쌓았으니까요.
어쨌든 새언니와 맞장구를 쳐가며 어릴적 놀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근데요, 조카녀석.. 제가 간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얼굴을 빼꼼이
내밀곤 잘가란 말한마디 건네더군요. 그리곤 또 컴퓨터 게임..
에고, 아무튼 그 옛날 어린시절이 마구 그리운 날이었답니다.


자탄풍의 보물... 신청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