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오늘이 생신이신데 아침은 드셨는지..
아니! 그런데 전화를 안받으시는 거예요.
갑자기 온갖 상상을 하게 되었답니다.
혹 아프신건 아닌지, 너무 마음이 아파 전화조차 받으실 수 없는것인
지...
두시간을 전화통에 매달려 전화기만 돌렸습니다.
두 시간 후 드디어 아버님이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병원에 물리치료 때문에 다녀오셨다고...
순간 다가오는 안도감~~~~
이제 조금씩 마음을 추스르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집안일을 시작하셨답니다.
식사도 조금씩 드시고, 할머니는 잊으시려고 노력하시겠답니다.
지난번 읽어주신 사연을 남편과 함께 들었습니다.
사연을 들으며 한참을 남편과 울었습니다.
함께 해드리지 못하는 불효때문에 울었고,
사랑으로 감싸주시던 할머니 생각에 울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만큼은 먼 훗날 아쉬움때문에 울지 않기위해
부모님께 효도하며, 더 잘해드리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건강하실때 함께 여행도 다니고, 자주 찾아뵙고...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생신축하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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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로가 되는...
인은식
2007.09.27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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