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가까이 방송을 들은것 같네요..
6월부터 들었으니까..
항상 듣는건데..윤희님의..'음~'하는..그 말투가 참 좋습니다.
말 중간중간에 '음~'하시는..그 말투..
참..몸에 힘이 풀리고..편안해 지는게 좋습니다.
오늘 하루 비가 오다가~개다가를..반복했는데요..
아..전 군인입니다..부대에..도둑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요..
올해 초..겨울 어느새부터인가 소각장에서 보이던게..
타이거라고 부르는 고양인데..
이제는 다커서 부대 여기저기를 놀러다닙니다..
장난도 잘치고 대원들이랑도 잘 어울리는데..
사람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약자 앞에서 철저히 강해지고..괴롭히고..죽이고..
잘 크던 고양이가..오늘 아침 잘 걷지도 못하면서..
제가 생활하는 병사 앞에 왔습니다.
누가 그랬는지..계속 처량하게 울기만 하고..
걷지도 못하고..비에 흠뻑 젖어서..창고 앞에서 울고있는걸 봤습니다
여건이 또 돌봐줄 여건이 않되서..
그냥 다독여주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바로 조금전..
또 와서 처량하게 울고있는거에요..
불쌍해서 어떻게 하나요..비에 흠뻑젖고..잘 먹지도 못하고..
괴롭힘만 당하고..부대라서..고양이를 봐줄곳도 없고..
사람들 정말 나쁜거 같아요..잘 있다가도..
그 악한 마음이 어디서 나오는지..
제가 내일 당장 전역한다면..데려가고 싶지만..
아직..60일이나 남았고..
곧 죽을것만 같아요..불쌍해 죽겠는데..할수 있는게 없어요..
오늘 밤만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험한 곳에서 태어나서..괜히 고생하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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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들은지 100일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찬웅
2007.09.19
조회 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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