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대입 수시원서 쓰고 있고, 다음달엔 수시논술 시험봐아 하고 수능도 두달밖에 안 남았어요.
어릴 때부터 몸도 약하고 마음도 여려서 새림이가 고3까지 어떻게 버티려나 걱정했는데 잘 겨뎌 주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부터 감기가 심하게 와서 몸을 못 가눌 정도입니다. 성적이 안 좋아 걱정을 너무 해서 건강을 해친 것 같아요. 얼굴이 노래져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휘청거리며 등교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은 수업 끝나면 병원에 가서 영양제라도 맞고 기운내자고 했어요. 한달만 잘 버텨서 수시논술시험 보고 그리고 한 달 더 벼텨서 수능까지 보면 되는데.......
다음주 20일이 새림이의 18번째 생일이랍니다. 오늘은 병원 들려 일찍 귀가하니 방송에서 "새림아, 어서 감기 나아서 열공해서 꼭 대학에 합격하길 바래."라고 말씀해 주시면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겁니다. 엄마가 기도하며 지켜 줄 테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시험 잘 보자고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생일 축하도 미리 해 주세요. 무척 기뻐할 겁니다. 서영은의 `웃는 거야' 새림에게 들려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고3 수험생 새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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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고3 딸에게 힘을 주세요
이인화
2007.09.10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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