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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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막걸리
강옥실
2007.09.04
조회 16
윤희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오는날이면 아버지와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술을 좋아하셨던 아빠는 비가오는날이면 저한테 늘 심부름을 시켰답니다.
"얘 네째야 얼른 주전자 가지고 가서 막걸리 좀 사오너라"하시면 전 주전자를 들고 가게로 향합니다.
저어릴때만해도 독에 묻어놓고 막걸리를 팔았답니다.
전 막걸리를 사오면서 그맛이 너무 궁금해 한모금한모금씩 마시면서
집에 오곤 했습니다.
아빠는 그막걸리를 파전과 함께 맛나게 드셨습니다.
오늘같이 비가오는 날이면 아빠는 막걸리의 파전을 즐겨 드셨답니다.
4년전 아빠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셨지만 지금도 비가오는 날이면
아빠와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술을 좋아하시고 노래를 좋아하셨던 우리아빠...
지금쯤 살아계신다면 그토록 좋아하는 막걸리를 대접하고 싶은데
할수가 없네요.
아빠한테 잘해드리고 싶은데 아빠는 제곁에 없네요.
윤희님 오늘같은날 아빠가 더 보고싶네요.
어제는 학창시절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이 나와서 너무 잘
감상했습니다.
윤희님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신청곡:잠못드는밤비는내리고-김건모
상상속의너-노이즈
내가아는한가지-이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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