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정~~~말 오랜만이죠? 혹시 기억못하는건,,
아니신가요?,,음,,기억 못하시면
철없는 동생이 밤에 늦게와서,,,마중나가러
갔다가,,,,첩보영화찍은 동생보다 더 철없는 오빠라고 하면
아 맞다 하실거예요,,^^:
오늘은 제 이야기 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저주받은 88년생 공돌이(공대생) 입니다,,,
개강한지 얼마 안되서,,,생체리듬이 아직 제기능을 못한체 저는
4호선 꿈나라행 열차에 올라 탓습니다
저기 눈에 익은 껌팔이 아저씨가 보이는군요,,,,음,,,,그리고
몇정거장 지나니 지하철의 감초 잡상인 아저씨도 보이네요,,
이제 눈에 익은지라,,,짧게 눈웃음 해주는 친밀감도 생겼습니다
ㅡㅡV
방학동안 잘 지냈냐는,,듯한 눈빛을 보네시더군요,,,저만 그런생각이었을까요?,,,,ㅡㅜ
아무튼 오늘은 저~~기~유럽에서 직수입된 전동면도기를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열심히 설명중입니다,,,회사가 부도나서 어쩔수 없이 원가에 팔게됬다는둥,,,이제품 시중에 나가면 5~6만원짜리
특별이 여러분에게는 원가에 파는거랍니다,,
저는 저 아저씨한테 비오는날 우산3000원주고 샀다가,,,
세탁비 5000원어치 날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서,,,,,
전 제 귀에 붙어있는 필터로 열심히 걸러내며 듣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전 이시간만 대면 열심히 4호선 무대에서 헤드뱅잉을 하면서
양옆의 분들에게 눈총을 맞고 있어야 정상인데,,,
오늘은 같은 4호선 라인 학교에 다니는 친구녀석때문에 잠도 못자고
열심히 우리나라의 미래와국가안보에 대해 토론을 했을리가요,,,,
사실 어제 했던 게임에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내가 잘했다 너는 허접이다,,, 하는 쓸데없는 아웅다웅으로 체력낭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간혹 열받아서 친구를 패기도 했고요 ^^; 음,,,이렇게 친구와 노닥거리고 있는데 제앞에 빨간구두,,를 이쁘게 신으신 여성분이 서있었습니다,,, 저는 언능 친구와의 잡담을 끝내고 점잖은 말투로
친구와 다정다감한 말을 주고 받으며 이미지 관리에 힘썼습니다,,,
(네 저 여자친구 없습니다,,,)그렇다고 지하철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는 믿지 않지만,,,,
그 여자분이 참 이뻐더랬습니다,,그렇게 한정거장 두정거장,,,,저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그 매력적인 빨간구두분의 여성의 발끝부터 차근차근,, 위까지 흘겨보며,,혼자 씰룩씰룩 웃으며,,,이건 변태인가요?
,,,,,,,,,,,ㅡㅡ;
아무튼,,,,그렇게 학교까지 점점 가까워지는데 기관사아저씨가 화장실이 급했던 걸까요? 아니면 다이나믹한 운전 솜씨를 뽑내시는 걸까요?,,,,,,
열차가 갑작이 급정거를 했습니다,,,,그녀는 뉴턴의 제 1법칙으로 인해 그녀의 몸은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하철과 한몸이 되어 앞으로만 가려고 하더군요,,,,뭐 그 다음에야 꽈당이죠,,,,,더 웃긴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지하철 내공이 높으신건지 아무렇지도 않게 신문을 보며 탭댄스 까지 추고 계셨습니다,,, 유독 그녀만이 훌라춤을 추며,,,,, 그녀의 빨간구두로 제 엄지발가락을 사정없이 내리찍으며 제 무릅에 두손을 집고 쓰러졌습니다,,,,저는 동물적인 운동신경으로 그 빨간구두분이 다 쓰러진 후에나,,,
ㅡㅡ; 손목을 잡아주며,,괜찮냐는 말을 건냈습니다,,,,,,물론~~~~~~~
속으론(나이스~를 외쳤습니다,,,)
빨간구두그녀,,,,,,,,,손목도 손도 참 이쁘더군요,,,,
(네 저 짐승입니다,,,)
그녀 빨간구두분은 심히 창피 했던지 얼굴도 구두색깔과 비슷해져버렸고요,,,
그 모습또한 저한테는 귀엽고 앙증맞아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엄지발가락의 고통을 내머리속의 지우개처럼 잊어버리기 까지 했으니까요,,,이래서 사랑은 고통도 슬픔도 잊게 해주는 묘약이 되어버린걸까요?,,,,근데 지금은 많이 아프네요,,,,많이요 많이 많이 ,,,,
그때는 미쳐 용기도 없고 그여자분이 넘어지는 바람에 참 머쓱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남깁니다,,,,,,,
빨간구두 그녀는 제 엄지발가락 그리고 가슴에도 피멍을 들여 놓고 훌쩍 내려버렸습니다,,
이렇게 상처만 주시고 떠나시니 저는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이 라디오 듣고 계시면 문자한통 라디오에 올려주세요,,,,,
비록 당신이 이방송을 못들어도,,,전 행복합니다,,짧은 시간 제 이상형을 만난 행운과 그 짧은시간에 손목까지 잡았으니 말이죠,,,
리쌍-사랑은 듣고 싶어요!! ^^; 씩씩하게 활기차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아요,,괜히 가을이라 우울하고 슬프고 이런생각하면 끝도 없거든요,,재미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빨간구두그녀,,(도와주세요)
그노
2007.09.04
조회 25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