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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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기다리며..
호영
2007.08.23
조회 23
낮엔 그래도 더위의 기운이 가득하지만,
아침에 나올 땐 가을의 방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따가 저녁이 되도 그러겠죠?

비와 햇빛이 공존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까워지는 가을의 방문이 반갑습니다.

날씨만큼 제 마음의 진폭도 컸던 여름이었어요.
누구나 다 하는 고민들이어도 자기 문제일 때 더 중요해지잖아요.
관계애 대해, 회사에 대해, 나 자신에 꿈에 대해..

사람들과 깊이있는 관계를 맺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제 모습이 실망스러우면서도
너무 큰 기대를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제 행동을 바꿔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회사는 최소 2년은 다니고 유학을 가야지 했었는데..
다닌지 1년도 안 되어서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죠.
회사의 문제도 문제고 제가 공부하고 싶은 것과 맞냐는 문제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기복이 심한 제 모습이 견디기 힘들어서....

이런 고민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을을 기다립니다.
날씨만큼 변동스러워서 우울할 때가 많았던 여름도 지나고..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도 없지만..
흔치 않는 여름타기(^^)는 이제 그만하고
가을에는 여름에 못간 휴가에서 정리도 하며
조금 더 즐겁고 안정된 마음으로 지내고 싶네요.

그리고 꿈음과 함께 시간들이 이런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전에 오랜만에 듣고 다시 가슴을 저리게 만드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신청합니다.
감사해요~~

p.s) 가을을 맞으며 혼돈스러웠던 제 마음을 정리할 계기를 만들고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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