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꿈음에 푸욱~~ 빠져 지내는 직장인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2년이 조금 넘은 30대 직장인입니다.
남편과 만난지는 올해로 10년이 다 되었네요.
남편이 그 동안 직장운이 없어서 마음 고생이 참 심했어요.
늘 열심히 사는 남편인데 왜 그렇게 운이 따라 주질
않는지... 1년 전쯤엔 그나마 작지만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선배가 자기 회사로 오라고 확실하다고 해서 그만 두었다가
갑자기 자기가 없어졌다고 해서 힘들었던 경험도 있어요.
탄탄한 직업 갖겠다고 경찰 공무원 공부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희 친정이 워낙 경제적으로 어려워봐서
전 경제적으로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즘 하는 생각인데 제가 비주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평수 넓은 집 얘기, 펀드
얘기, 좋은 차 얘기 등등 하면 저는 정말 저들은
많이 가질수록 행복할까? 의문스러워 한답니다.
중고등학교 때 단지 멜로디가 좋아서 좋아했던
015B의 "수필과 자동차"의 가사가 요즘들어 완전 공감되더라고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그 사람이 어디 사는지 해외 여행은 다녀왔는지 더
궁금해 한다는 등등의 가사가 어찌나 와닿던지...
아~ 얘기가 옆으로 흘렀네요.
남편이 시험이 얼마 안 남았어요.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모의고사 같은 걸 보면
실망스러운 성적이 나오는 모양이에요.
저도 퇴근하면 늘 남편이 공부하는 독서실로 가서
같이 공부하거든요.
어깨가 축~ 처진 남편을 보면 어찌나 안 쓰러운지.
9월 7일에 시험인데. 결과와 관계 없이 일단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남편한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라고 전해 주고 싶어요.
난 정말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
지금 전 회산데 다른 회사 외주 몰래 하느라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요. ㅋㅋ
아~ 꿈음엔 워낙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와서 늘 감동하는데.
저도 신청곡 남길꼐요.
이정의 그댈 위한 사랑, 나윤권의 기대,
김조한 & 성시경의 사랑이겠죠! 패닉 널 그리다.
이승환 나의 옛 친구....
남편과 저는 노래 취향도 비슷해서
둘이 있을 때 함께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요.
아참. 시험 끝나고 남편이랑 뮤지컬 보러 가고 싶은데.
남편이 대학 때 연극 동아리 해서 공연 너무
좋아하거든요. 공부하느라 지친 남편에게 상 주고 싶어요.
제 핸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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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완전 꿈음 팬 되었어요.
분홍물고기
2007.08.22
조회 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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