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서 였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너 아르바이트 안할래? 등록금 벌어야 하잖아~"
전 당장 오케이했습니다.
2학기 등록금을 벌어야했거든요.
그래서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바로 빵 공장 아르바이트!
지금까지 서빙 아르바이트, 대형마트 아르바이트는 해봤지만
공장 아르바이트는 처음이라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
게다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에 무려 13시간!!!!!!!!!;
거기에 전 돈을 많이많이 벌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일주일 중 단 하루도 쉬지않고!!!!!
일주일 내내 일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버틸수 있었던 건,
같이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너무 잘 대해주셨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니까
너무 착하다면서 저한테 간식으로 나오는 빵하나 우유하나 더 주시고..
제가 조금 힘들어 하면 조금만 쉬고 오라면서 제 일도 아주머니들이
나눠서 해주시고...
정말 따뜻한 분들이셨어요..
그런 아르바이트가..이제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이제 다다음주가 개강이거든요.
막상 그만둔다고 하니까 갑자기 너무 아쉬운거에요.
사실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빨리 그만뒀으면.. 했는데
막상 정말 그만둘때가 오니까..
마음이 시원섭섭하네요..
같이 아르바이트했던 친구도 저와 맘이 같은가봐요..
오늘 저에게 퇴근길에
"우리.. 그만두더라도 이번달 말에 월급받으면 먹을거 사서 공장 놀러가자.."라고
제안을 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일 못하는 저, 딸처럼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셨던 아주머니들!
건강하세요..
저 겨울방학에도 꼭 다시 알바하러 올게요!!!!!!!ㅠ-ㅠ
다음주 한주는 푸욱 쉬고 다다음주부터 다시 열심히 학교 다녀야겠죠!
ps 아 이건 정말 딴소리인데요.
제가 빵공장 아르바이트 하면서 소보로 만드는걸 태어나서 처음봤는데요..
소보로요... 진짜 살찌는 음식이에요...ㅠ-ㅠ
버터가 엄~~~청 많이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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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이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이에요..
노혜진
2007.08.17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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