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먼길을 달려서 천안으로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여행에 익숙치 않아서 막히는 서해안고속도로로 가서
약속시간에 늦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지만..
화내지 않는 얼굴이 무척이나 이뻐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차가 고장나서
버스와 기차로 돌아왔습니다.
잊었던 여행의 기억...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
사람들과 부대끼는 기차 여행...
때로는 차가 고장나는 것도...
운치 있는 여행으의 추억을 되살리게 해줍니다....
젊은 시절의
버스여행은 운치 있었습니다....
세련되지 못하고..마음이 여유가 없어서
젊음을 누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는..그런 향수를 느낍니다....
먼 길을 걸으면서 그늘에 쉬면서
흐르는 이마의 땀방울을 훔치는 것..
먼지속에서 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천안에 있는 친구 이경아 와 함께 듣고 싶습니다..
윤도현의 사랑했어요..
자전거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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