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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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냥 시인줄 알았어요..
그냥 사춘기시절 스쳐가는 바람에도 눈물이 났던..
그때 처음 읽게 된 이정하님의 시였어요...
감수성도 예민하고 학교 공부에만 전념할 때...
그때는 몰랐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야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건 무엇일까요...
그래서 한동안 시에 빠져있었던 때가 있었어요...
특히나 이정하님의 시는 마음을 울리는 묘한 매력이 있었어요.
오늘은 더 이 시가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우산이나 손수건처럼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마음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 보고싶고 그립네요...
제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우산이나 손수건과 같은 존재였는지
아니면 그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고
저 역시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꿈음은 제게 그런 사람과도 같은 존재랍니다...
신청곡 신효범 "좋은 사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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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보다도 손수건보다도 더 소중한 사람....
최윤정
2007.08.07
조회 7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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