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윤희씨..
어제 방송 잘 들어써요..ㅋ
다름이 아니고 어제 방송듣다가 생긴 웃긴 헤프닝 때문에요..
뭐..여긴 부대입니다..전 병장이고 내무실장이에요..
근데 어제는 주말이라 TV를 자정까지 보게 해준다고 해서..
내무실 애들 TV본다길래...
전 어쩔수 없이~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
내무실 후임들은 TV를 보게 하고..
전 손가락만한 미니 라디오로 방송을 들어야 했어요..
이어폰을 귀에 꼽고..누워서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었어요..
근데..라디오가 워낙 작고 옜날 제품인데다가..
주파수도 아날로그처럼 돌려맞춰야 되는거라..
진짜 93.9잡기 힘들었어요..
주파수를 잡으니..박혜경의 Rain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주파수가 잡혀서..잘 듣고 있는데..
조금만 움직이면 지직대고..잡음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가장 잘 나오는 자세를 찾아..
부동자세로 굳어서..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움직이지 않는데도..
중간에 한번씩 불규칙하게 지직대고 잡음이 들려서..
왜그런가 하고 살짤 눈을 돌려봤는데..
이게 또 후임들이 TV보면서 재밌다고 낄낄대고 움직이는데..
움직일때마다 지직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저희 내무실에선..어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2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에 근무가 있어서..일찍 자려고 했는데..
방송듣다가 잠도 못자고..그냥 근무 진입했어요..ㅋ
새벽에 근무중에 그거 생각하지까 웃겨서..
이건 혼자 알고 있긴 조금 아까워서 같이 나누려고요..
라디오 듣다보니 이런 헤프닝도 생기고...
이런 추억거리 만들어준 꿈음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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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듣다가 생긴일..ㅋㅋ
이찬웅
2007.08.05
조회 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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