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책에서 보니까,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나와 있더군요.
4세 때 -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5세 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 때 -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 때 - 아빠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14세 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 나요.
25세 때 -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 때 -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 때 -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 때 -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셨어.
60세 때 -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네...
이 글은 간단한 것 같지만 아버지에 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말인것 같습니다.
어릴 땐 아버지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커보이고 멋있어
보이지만.. 사춘기가 되고 성장하다보면 다른집 아버지와 비교되어 자신의 아버지가 초라하게 느껴질때..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
해봤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부모 입장이 되었을 땐 아버지를 그 누구보다
이해하게 되고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아버지와 동일시 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전 아직 미혼이라 인생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저도 나중에 결혼하고 나면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날이 오겠지요.
지금은 곁에 없는 아버지를 그리워만 할 뿐이네요.
하지만 생전에 아버지가 저에게 해 주셨던 좋은 말씀이나 겉으로
크게 드러내 보이진 않으셨지만 그 누구보다 저를 사랑으로
대해주셨다는 점에 대해선 지금도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란 존재는 시골의 큰 느티나무와 같은 존재인것
같습니다. 정말 없어서는 안될.. 가족을 위해 반평생을 헌신하고
희생하는 존재..
가족에게 무관심해 보이는것 같기도 하지만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존재.. 바로 이런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 상이 아닐까 합니다.
왜 이런말이 있죠.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요.
꿈음 가족 여러분들 모두 부모님 살아 생전에 효도 많이하세요~
저 또한 엄마한테 그럴거구요..^^
* P.S 윤희씨! 문득 오늘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서 글 올려
봤습니다. 실은 며칠후가 아버지 기일이거든요..
# 신청곡 -> 자화상 - 아버지
(예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얼마 안돼 버스를 탔는데 이 노래가
흘러 나오더라구요. 그당시 이 노랠 처음 들었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ㅠㅠㅠㅠ)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