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미니홈피에 접속했더니, 친절히 알려주네요, 일촌을 아직 끊지 못한 그 친구의 생일이라구요.
그 친구는 제 첫번째 남자친구였고, 지금은 그냥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 사이로 돌아가서 간간히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어요.
지난 2년 간은, 제대하고 나면 연락을 끊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어느새 그 친구가 제대한지도 한참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가끔씩 저도 모르게 먼저 연락을 하게 되네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에 나온 대사처럼, 못된 '습관'이 되어버렸나봐요. 이제 그만해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그러게 되는...
오늘은 그 친구의 생일, 오늘마저 연락해버리면 어쩐지 영영 멀어질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꾹꾹 참고 있는데...
그래도 뭔가 어쩔 수 없는 마음이 들어서, 윤희 언니께 대신 좀 부탁드릴게요. 스물 두번째 생일 축하한다고,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란다고 좀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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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은 박기영의 [산책] 부탁드릴게요. 그 친구가 참 좋아해서, 노래방에 가면 제가 늘 불러주곤 했는데, 이제 더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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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친구의 생일입니다.
민자혜
2007.07.29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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