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윤희님..
7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친구가 다녀간 후 오후에 은행에 다녀왔어요.
그런데요,
집에 있을 땐 잘모르겠는데
밖에 나서자마자 훅~밀려드는 더운 바람,
아스팔트의 열기는 온몸으로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폭신폭신한 느낌마저 드는 대지의 열기...
폭염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어요.
그런데 말일이어서 공과금 내러 갔다가
우체국에서 1시간 피서(?)하고 왔네요.
에어컨이 어찌나 쌩쌩한지 10여 분 지나자
팔뚝에 소름이 오소소 돋고,
20여분 쯤 지나자 온몸에 한기가...으드득...ㅎㅎㅎ
처음엔 이게 왠 횡재냐? 싶어
오가는 사람들 틈속에 앉아 열심히 책을 보며
더위를 식혔지만 30여분 쯤 지나자 "이거 너무한거 아냐? 싶더군요.
아무리 자기네들이 내는 세금이 아니라도 그렇지...
이렇게 하루 종일 틀어대다간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생각하니 갑자기 부아가 치밀더군요.
그렇게 에너지 절약을 모르고 틀어대니 냉방병이란 말이 나오는거지..
쵯~~하면서 혼자 투덜투덜...
1시간 여 견디다 못해(?) 나왔지만 참 씁쓸하더군요.
아무튼 오늘 저녁 입맛도 없고
점심을 면으로 먹었는데도 또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면이
생각나서 돌아오는 길,
냉면 또 샀습니다.
육수가 남았걸랑요~^^
윤희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기운내시고요, 이따 뵈어요~^^
toy/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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