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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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후투티
2007.07.22
조회 23

윤희 님 안녕하세요.
여행 다녀온 기념으로 눈에 상처가 나서
애꾸눈이 돼서 우낀 모양새였는데,
풀고 나니 새삼 볼 수 있다는 걸 감사하면서 이글을 씁니다.

여행 잘 다녀왔어요.
아직까지는 숨겨진 바닷가라서
길이 좀 고생스럽긴 해도 조용하더군요.
민박집 문을 열어두면 바다가 몇발짝이라
밤새 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소리.
한겨울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바람소리.
비 쏟아붓는 소리...
나중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오면 참 좋겠다, 그런 곳이었어요.
늘 바램만 많아요^^

주인 아주머니만 혼자 사시는데
무서우면 내방에 와서 같이 자고, 저녁도 같이 먹고...
말끝에 항상 ‘나 혼자 살아’ 그러시대요.
외롭다는 건, 사람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그게 때론 약하게 만들기도 하는 거겠지요.
저는 덕분에 매운탕에 된장찌개에... 집밥보다 잘 먹었지만 말입니다.

내일부터는 많이 덥겠어요...
일에 푹 빠져버리면, 더위도 좀 잊을 수 있을 겁니다.
다들 힘내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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